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0 PID, 3월 10일~12일, 국제적인 섬유비즈니스 경연장으로

뉴스 섹션/섬유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10. 1. 22. 10:04

본문

2010 PID, 3월 10일~12일, 국제적인 섬유비즈니스 경연장으로

기능성, ECO, 융합 핵심 키워드, 발전 로드맵 제시하는 전환점

올해로 9회째를 맞는 PID가 오는 3월 10일 부터 3일간, EXCO에서 개최된다.

특히 PID 사무국은 (사)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이동수 회장의 프리뷰 인 대구(Preview In Daegu) 운용방침 일대 변화 노력으로 말미암아 적잖은 변신이 예고되고 있다.

우선 해외유명 매체를 활용한 전시홍보 마케팅 강화에 중점 두는 등 PID를 국제적인 소재 전시회로 자리 잡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새로운 전시회로의 변화 보다는 그 동안 전시회를 통해 쌓아온 성과와 업체 들의 요구, 비판, 그리고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수용해 리뷰하는 한편 기능성, ECO, 융합을 핵심 키워드로 전시회의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는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PID의 이러한 변화 바탕의 시도는 주변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홍콩인토스토프, 인터텍스타일상해, 신설되는 프레미에르비죵 도쿄 등과 차별되는 아시아의 특화비즈니스 전시회로 PID를 육성 강화하는데 역점두고 있다.

NU-VALUE ‘back to basic’를 테마로 마련되는 PID의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우선 기능성과 ECO, 융합의 키워드로 트렌드포럼&스타일관이 구성되며, 효성을 비롯한 원사메이커업체, 고밀도 초경량 울 교직물, 의류용 제품, 고기능성소재와 오가닉코튼, 리싸이클 원단 등의 친환경 소재(ECO-textile) 등 관련 업체들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이 소개된다.

또한 화섬기능성소재에서 그린 녹색의 붐과 함께 개발된 키토산, 테라피 섬유 등 천연섬유 제품군이 더욱 강화돼 PID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부각시킨다.

특히 이번에 한·일 공동 산학연 프로젝트로 첫 시도되는‘ IT&패션 융합관’을 구성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특수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산업용 유니폼 개발을 기능성 유니폼관을 통해서 선보인다.

산·학 연계를 통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으로 비즈니스 프로모션을 제안하는 패브릭&이노베이션관도 구성될 예정이어서 어느때 보다 기획적인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아웃도어 생산수출 기업인 영원무역은 지난해 말 최첨단 후가공 대구공장의 기공식을 기점으로 금년 PID 참가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등)의 글로벌 바이어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 바이어를 비롯 유명 스포츠 의류 바이어들이 참가문의가 이뤄지고 있다.

또 지난해 부터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상호 교류단을 구성·진행하고 있는 대만섬유연맹에서도 대만의 주력 중소기업 15개사 정도가 대만 특별관을 구성해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아웃도어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는 난징지역의 스포츠 소재기업 및 항주의 대형 의류 소재 유통업체들도 전시회 참가를 확정해 놓고 있다.

한편 국내 지역별로 특화된 부산·경남지역 중심의 (사)부울경 산업용섬유산업협회 관련 산자용 소재업체도 참가해 산업용 섬유 수요 및 공급업체들이 집적되는 행사가 될 전망이며, 부산, 익산, 나주 등 RIS사업단 관련 지역별 업체들도 대거 참가 예정에 있다.

특히 지난해 지역에 대구경북천연염색조합이 출범함에 따라 친환경 및 ECO관련 소재업체들이 공동으로 해외마케팅을 모색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매개체로 PID가 중심역활을 할 전망이다.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의 거점 지역인 중국, 홍콩, 인도 등 지역소재 기업과 마케팅 연계성이 높은 거점지역의 유력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KOTRA와도 주요 해외거점지역을 통한 신규 바이어유치 및 참가업체 유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대형 브랜드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등 CIS 국가의 주요 섬유관련 상공인들이 중심이 된 시장개척단을 유치해 향후 신규 시장 개척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매년 PID 주요바이어로 자리잡고 있는 해외 유명 의류 브랜드 샤넬, GAP, 캘빈클라인, ZARA, BCBG그룹, 중국지역의 4대 의류브랜드 EACHWAY GROUP과 K-BOXING, 361° SPORT 등의 주요 소재구매담당자들도 대거 전시회에 파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ID 개최 전 미국 뉴욕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뉴욕섬유전시회(KPIN, 2010.2.2~3)와도 연계해 미주지역 주요 바이어 유치에도 강화하고 있는 등으로 참가업체들의 기대가 어느때 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일 기자>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