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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어패럴 ‘잉어 (ing •∧)’ 對 중국 연간 500만불 수출계약 체결

패션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10. 1. 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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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어패럴 ‘잉어 (ing •∧)’ 對 중국 연간 500만불 수출계약 체결

‘ 豊江源工業(풍강원공업)’과 수출계약, 내년 3월까지 6개백화점 입점

대구에 본사를 둔 진영어패럴(대표 박웅규)의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잉어(ing •∧)’는 지난 3일, 오후 4시 진영어패럴 본사에서 ‘진영어패럴 잉어 - 豊江源工業(풍강원공업) 조인식’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매 해 500만불을 수출키로 했다.

이번 ‘진영어패럴 잉어 - 豊江源工業(풍강원공업) 조인식’은 이미 지난 11월 20일 중국 칭따오시 정부청사에서 칭따오시장과 연길시장 外 중국관료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수출계약체결한데 이은 것으로 대구 본사에서 확고한 계약이행 다짐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였다.

진영어패럴의 박웅규 대표, 豊江源工業의 蔡君實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및 대구시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계약체결식은 내년 3월까지 청도와 연길의 양광백화점, 성보백화점 등 6개백화점에 입점하는 1차 수출 물량 50만불의 선적에 앞서 마련된 것이어서 남다른 의미를 갖게 했다.

또 진영어패럴의 이번 중국수출 계약을 이끌어내는데는 해외마켓 공략을 위한 남다른 전략이 먹혀들었다는데 분석이다.

진영어패럴의 ‘잉어(ing •∧)는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인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파리, 뉴욕, 동경, 홍콩, 상해, 닝보 등 국제 전시회 및 패션쇼에 참가해왔다.

특히 지역 패션브랜드의 선발 업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 마켓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전기획 바탕의 국제전시행사 구성과 패션쇼를 진행해왔다.

진영어패럴은 이를 위해 지역의 의류·패션 관련 대학인 계명대, 영남대, 한국폴리텍대학, 대경대, 영남이공대 등은 물론 한국패션센터, 한국봉제기술연구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등 기업지원기관 등과 연계를 지속해왔으며,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기반으로 해외 마켓 공략을 위한 진영어패럴만의 차별화된 대외 비즈니스·홍보 전략을 구사해왔던 것.

5년, 연간 500만불 계약을 체결한 중국 칭따오 소재의 ‘豊江源工業(풍강원공업)’은 칭따오를 기반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사업을 확장해 연간 20억위엔(한화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탄탄한 기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진영어패럴의 이번 수출계약체결은 글로벌금융위기, 국내섬유패션산업의 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 패션브랜드가 해외수출의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로의 대외 입지를 확대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지역의 패션산업이 지역과 국내를 넘어 세계화를 통해 대외경쟁력을 강화시킴은 물론 마켓 생존 가능성을 확대 할 수 있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진영어패럴의 ‘잉어(ing •∧)’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여성미와 수공예적인 디테일을 컨셉으로 국내시장에 이어 세계시장에서 글로벌패션기업으로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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