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구 자카드 섬유마케팅센터 오픈
6개 선도기업 중심의 130여개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지원
침장·인테리어,산업용,난연 등 6개 직물분야 특화협력체계 구축
헤드타이, 다마스크, 홈텍스타일 산업용 등 자카드 직물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충남 유구 지역 자카드직물 산지가 비즈니스 마케팅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6일, 자카드섬유 마케팅센터를 개관했다.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에 위치한 자카드섬유 마케팅센터는 ‘유구 소도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출범을 맞게 됐으며, 자카드직물단지 내 생산되는 제품의 홍보 및 마케팅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공주시와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소장 홍윤광)가 주도적으로 지원·추진하고 있는 자카드 섬유 마케팅 센터는 기존 자카드 섬유 특화 인프라 기반을 활용, 연구·개발·마케팅사업의 연계 추진으로 버전-업된 자카드 섬유산업의 성장역량을 확장시켜나가는데 목적 두고 있다.
‘충청남도 지역혁신 발전 5개년계획’에 포함된 지역연고 특화산업이자 충청남도 성장 동력산업으로 위치해 있는 유구자카드직물산업.
기 조성된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지식기간산업으로의 구조전환을 도모하고 있는 공주 자카드 섬유는 역사문화도시기능과 연계한 자카드 관련 인적, 물적, 기술 및 정보의 허브로 육성해 복합적 지역기반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대시켜나가고 있다.
현재 유구자카드산업단지는 6개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130여개의 기업이 침장용, 홈인테리어텍스타일, 산업용, 헤드타이 및 다마스크, 의복, 난연 등 6개 직물분야로 특화된 협업체계를 구축, 세계섬유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산업적 여건이 형성돼 있다.
특히 이곳엔 (재)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가 설립돼 있으며, 이번 자카드 마케팅센터 오픈에 이어 자카드 박물관도 완공 예정에 있는가 하면 역내 교통인프라 및 산업단지 확충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구지역 자카드섬유는 그동안 산업의 진흥기반 구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하지만 R&D 기능이 전무해 이들 기반의 시너지효과 확대 및 성장역량 확대에는 역부족이었다.
기 구축된 산업 기반을 활용해 지속 성장·발전 가능한 산업발전으로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첨단 산업용 섬유 소재개발지원과 관련 산업정보, 인력양성, 마케팅 및 유통체계 구축 등 비즈니스 서비스 제공이 반드시 필요했다.
현재 유구자카드섬유는 관련 정책의 추진 등으로 섬유혁신클러스터 구축 및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한 협업기반 마련, 기술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 중에 있다.
브랜드 구축, 패션 디자인 혁신, 염색공정의 IT화, 마케팅 지원시스템의 체계화 등을 바탕으로 그동안 유구자카드직물 생산량의 80%가 해외에 수출되고 있음에도 글로벌 섬유시장에서 저평가, 경쟁력 미확보 등의 문제점을 개선·보완시켜나간다는 것.
이 같이 유구 자카드 섬유가 당면한 시급성 및 절박성을 바탕으로 자카드 섬유 마케팅센터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한편 유구자카드산업은 패션 트랜드와 직물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주 닥섬유, 진주 실크산업, 한산모시 등과 연계, 그 재배 및 원사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연계 방안과 고부가가치전략산업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 서울 컬렉션과 부산 한패션 사업 등과 전략적 제휴도 모색하고 있다.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사업과 정부 섬유·패션 산업 비전의 연계를 기반으로 유구 자카드 섬유의 차별화된 틈새전략 구사에 ‘마케팅’이란 동력을 더한 것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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