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텍스타일 Complex(DTC)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PASS’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과 지역 대표 ‘R&DB’ 사업으로 급부상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회장 이동수)를 비롯 대구·경북 섬유업계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의뢰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 있음’으로 발표됨에 따라 국비사업으로 본격·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DTC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한 한국개발연구원은 사업 평가에서 사업추진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높이 평가해 당초 신청 금액인 722억원 규모에서 300억원 정도가 증액된 1천억원 대의 국비 투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건립 예정인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사업은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과 함께 지역 대표의 ‘R&DB’ 핵심사업으로 조명받게 됨은 물론 숙원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3일, DTC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이후 7개월여 만인 9월 11일, 이 같은 ‘예·타 통과’ 소식을 전해들은 지업 섬유업계는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섬유분야 배정 예산이 2단계 사업의 1/5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크게 위축된 점이 없지않았지만 지역 업계가 그토록 숙원하던 사업이 추진할 수 있게 돼 희망적”이라고 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모델로 추진하는 있는 DTC사업은 지역 섬유산업을 수출 주도형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동북아 섬유 비즈니스 거점 랜드마크로 건립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DTC는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건축면적 4천8백㎡,연면적 3만8천㎡)로 건립될 예정이며, 국비 722억원·지방비 150억원·민자 50억원 등 총 사업비 92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DTC에는 ▷ 쇼룸, 상담실, 국제회의장을 갖춘 중앙비즈니스센터 ▷유통 및 컨버터 수출업체 중심의 트레이딩센터 ▷조합, 단체, 수출지원 중심의 종합지원센터 ▷섬유·패션산업의 근·현대관, 미래관, 체험관, 연출관 등으로 구성되는 섬유패션문화센터 ▷기업 홍보 및 전시관, 쇼핑몰 중심의 홍보쇼핑센터와 금융기관을 비롯한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DTC는 대구경북지역이 섬유산지임에도 무역기능의 약화로 R&D 투자대비 성과 미흡을 크게 개선시킴과 동시에 비즈니스 마케팅 기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대구 섬유의 역사와 미래 섬유를 동시에 제시할 수 있는 역사 문화공간의 마련에 배경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특화섬유상품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한 집적화된 서비스공간 조성의 필요성과 섬유산업 100년의 섬유패션문화유산 자원화를 통해 R&D 지원 사업의 경제적 창출 연계 및 문화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젝고에 적잖은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DTC 가 완공될 경우 중소기업 중심의 생산 스트림을 공간적 네트워크 연계가 가능해 원스톱지원체제를 통한 공동마케팅 효율성 확대는 물론 제조 중심에서 글로벌마케팅 및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전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DTC 건립 사업은 2008년 1월, 18대 한나라당 총선공약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12월 지경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검토, 2009년 2월 3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의 과정을 거쳐 최종 국비투입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김진일 기자>
지역섬유산업 청사진 체계적 구상·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 절실 (0) | 2009.10.15 |
---|---|
慶北道 ‘차세대 그린텍스 신 산업 육성사업’ - 예·타 대상사업 선정 ‘ (0) | 2009.10.15 |
‘대구·경북섬유산업 발전전략’ 밀도있게 꾸려나갈 ‘구심체’운영 ‘아 (0) | 2009.09.07 |
대구 섬유 연구기관, 상근이사(원장·소장)체제 전환 ‘막바지’ (0) | 2009.08.13 |
SEWTEC, 소재마케팅 커뮤니케이션 Tool, 기능성 코드 15종 개발 (0) | 2009.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