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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섬유산업발전 전략 로드맵 구상·실현에 올-인하고 있는 대한민국 섬유산

뉴스 섹션/기획기사(섬유스트림 총괄)

by 텍스뉴스 Texnews 2009. 7. 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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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섬유산업발전 전략 로드맵 구상·실현에 올-인하고 있는 대한민국 섬유산업

대구·경북, 경기북부, 부산·경남, 전북 - ‘신섬유’ 키-워드 특화사업 구체화


<편집자 주>


‘대한민국 섬유산업 버전-업’을 타깃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이자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영역확장의 매개산업으로 자리매김시켜 미래먹거리를 창출코자하는 노력이 汎정부·汎업계차원에서 확대·추진되고 있다.

‘의류용 소재’ 기반에서 ‘신섬유’분야를 한국섬유산업 변화·발전의 타깃으로 설정해놓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기북부, 대구·경북, 부산·경남지역을 주요 권역으로 한 산지기반특화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의 ‘G-TEX VISION 2020’사업, 대구지역의 ‘슈퍼섬유융합제품산업화사업’ 등 이미 사업추진에 따른 예산반영 및 레이아웃이 가닥잡힌 곳도 있지만 전북의 ‘친환경 섬유사업’구상안과 부산·경남지역의 ‘산업용섬유발전방안’, 경북의 ‘첨단섬유신발전전략’ 등의 경우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에 이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섬유업계는 지난 4월 2일, 국회 이명규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 ‘지식기반 신섬유개발 촉진을 위한 토론회 및 전시회’를 기점으로 한국섬유산업 미래발전 로드맵 작성의 키-워드를 ‘지식기반 신섬유’로 가닥잡았다.

이에 따라 국내 각 권역별로 산재된 특화섬유산업 기반을 ‘신섬유’로 포커싱하는 한편 신성장동력화하려는 움직임 일색이다.

섬유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지식기반 신섬유.

이에 따라 본지는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신섬유’사업분야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는 한편 섬유업계가 향후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해 정부에 요청하고 있는 주요 사업과 권역별 추진사업 및 요구사업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관련 업계에 이해를 돕고자 한다.





█ 지식기반 ‘신섬유’의 정의


▶ 신섬유 시장 환경 및 전망


‘신섬유(新纖維)’라는 용어는 1999년 일본이 21세기형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전략 및 시책방향을 담은 ‘일본 신섬유 비전’을 제시한데서 인용한 것으로 섬유 분야는 일부 선진국만이 개발 실용화 하고 있는 단계로 용어에 대한 국제적인 공통의 컨센서스가 형성된 상황은 아니나 일부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 슈퍼섬유 : 탄소섬유, 아라미드 섬유, 초고강력PVA, 불소섬유 등

 - 스마트섬유 : 스포츠/레저섬유, 디지털섬유, 메디컬/헬스섬유 등

 - 나노섬유 : 필터용섬유, 극한환경방호섬유, 의료용섬유 등

 - 친환경섬유 : 재생섬유, 유기농섬유, 대체에너지생산용섬유, 비석유계그린바이오섬유 등

 * 활용 사례

   - 자동차 : 타이어코드, 에어백 등,    전  자 : 와이퍼, 광전자소재 등

   - 항  공 : 동체, 항공부품 등,        의  료 : 인공심장, 인공혈관 등

   - 건  설 : 지오텍스타일, 보강재 등,  국  방 : 방탄소재, 전자파차폐소재 등

첨단 신섬유는 섬유소재 기술의 혁신과 6T와의 융합기술의 발전 등으로 고감성, 고기능, 고성능 섬유소재가 등장해 산업전반에 걸쳐 기존 플라스틱, 금속소재 등에 대한 대체소재로 수요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항공, 의료, 건축, 스포츠 등 산업 전반에서 기존 섬유소재들이 친환경 소재로 대체됨으로써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기존 섬유소재와 제품에 신기술, 디자인과 패션이 융합될 경우 100배에서 1000배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 신섬유 4대 Top Brand 세계시장 전망

구 분

Super섬유

LOHAS섬유

스마트섬유

나노섬유

세계시장규모

190억불

640억불

560억불

720억불

2,110억불

한국점유율(목표)

13%(25억불)

5%(32억불)

5%(28억불)

5%(36억불)

5.7%(121억불)

* 2015년 신섬유 4대 Top Brand 세계 시장 전망 : 2,110억불(한국은 121억불, 5.7% 점유 목표)


유․패션산업에 Ubiquitous 세대를 만족시키는 스마트 의류 등 다양화, 차별화 제품의 생산이 증가하고, 생산 공정이 6T 기술과의 융합으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을 동시에 충족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및 유해물질 등 환경오염 규제, 에너지환경에 대한 의식 강화, 친환경제품에 대한 선호 증가 등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산업구조로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을 맞고 있는 등 섬유산업은 에너지 고효율 생산공정 기술개발, 에너지 절감 신소재 개발, 자원순환형 산업구조로 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미래 섬유산업은 기존 섬유소재의 기반기술과 6T(IT, BT, NT, ET,  ST, CT) 신기술이 융합되면서 새로운 제품의 출현과 그에 따른 활용이 증대돼 향후 인간 일상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응할수 있는 기술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섬유 4대 Top Brand라 할 수 있는 Super 섬유(극한환경 섬유), LOHAS섬유(건강복지섬유), Smart 섬유(생각하는 섬유), Nano섬유(융합기술 섬유) 등은 기술우위 가능 분야로 선진국의 독점적인 섬유산업 기술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Super섬유 및 Nano섬유는 한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등과 미래형 군사용 섬유제품에 사용되는 초경량 및 내구성을 보유한 첨단 기능성 소재로서, 타 산업간 시너지효과가 크다.

이와 함꼐 탄소섬유, 나노섬유 등은 새로운 개념의 신섬유로 산업전반에 걸쳐 경량화, 다양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소재로 제시되고 있다.

이 같은 첨단 신섬유 개발은 섬유산업 뿐 아니라 자동차, 전자, 건설, 국방, 의료, 항공, 나노, 바이오 등 타 산업의 동반 성장발전과 스트림간 협력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으로 주요 선진국에서도 신섬유 육성정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그 예로 일본은 슈퍼섬유 등 융합 신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들 소재의 생산규모 확대구축에 전략 추진(신섬유비전)하고 있으며, 유럽은 Textile/Electronics 기술, Bio 기술, Nano기술 등과 융복합화된 Technical Textile 개발 중심으로 육성(ETP : Europe Technology Platform)하고 있다.

또 미국은 IT-NT-Bio 기술 융복합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대체 에너지용 섬유소재 기술분야를 중점 육성 전략 추진하고 있다.



▶ 국내·외 신섬유 개발 현황


▷ 해외

미국, 일본, 독일 등 섬유선진국은 신섬유 및 융합섬유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술․시장 선점을 추진 중이다.

미국은 우주․항공, 의료용 섬유 등의 첨단 Super 섬유 및 Nano 복합섬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일본은 섬유산업자립화사업(‘03~’07, 500억엔), 브랜드 수출 촉진, R&D 지원 강화 등 R&D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U는 세계 패션을 주도하는 가운데 고감성, 고기능성 섬유소재 및 스마트, 자동차 산업용 소재군 관련 부분을 전문화, 특성화해 연구개발 추진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 핵심 전략기술 분야>

국가명

핵심 전략기술 분야

비고

미국

- 원천기술 1위

- Super/나노/산업/의료/군사 섬유

시장점유율 5위

일본

- 복합기술/탄소섬유

- 고기능성 제품(스트림간 협업체제 구축)

시장점유율 11위

EU

- 세계 패션 주도 (디자인, 브랜드)

- 디지털 공정/설비기술

시장점유율 2위

중국

- 중저가 제품

시장점유율 1위




<신섬유 전략기술별 주요국 기술수준>

전략기술

세계1위국/기술개발기관

기술수준

Super 섬유

미국/DuPont

일본/도레이,데이진,토요보

유럽/렌징,빅트렉스

- 상업화 단계

- 상업화 단계

- 독자기술보유

LOHAS 섬유

미국/Natick

미국/DAMA

스위스/쉘러

일본/Asahi Kasei Medical

- 미래형 신섬유 제품 연구개발중

- 150여개 기업이 공동 연구개발

- 다기능성 섬유제품 출시

- 연구개발 단계

Smart 섬유

미국/Sensatex

영국/인피니온

이태리/Color Service, Technorama

미국/Landend

- 직물에 광섬유 함유시켜 신호전달

- IT 기기 내장후 방수기능(세탁가능)

- 유비쿼터스 개념의 디지털 칼라 생산 시스템 도입 중

- 3차원 맞춤의류 제조

Nano 섬유

미국/Donaldson

한국/나노테크닉스

미국/H&V

일본/Toyobo

이스라엘/NTERA

일본/Taijin

- 상업화 단계

- 시제품 생산 단계

- 연구개발 단계

- 상업화 단계

- 연구개발 단계

- 연구개발 단계

▷ 국내


섬유산업 전체적 기술수준은 일본이 최고수준으로 일본대비 한국은 82%수준, 특히 신섬유 분야의 기술수준은 초기 단계.

원사, 원단, 염색가공, 생활용제품 분야는 일본이 최고수준으로 한국은 일본의 80~90%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제품 분야는 미국이 최고수준으로 한국은 미국의 68% 수준, 의류용제품 분야는 유럽이 최고수준으로 한국은 유럽의 72%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신섬유 기술수준>

제품/기술명

개발단계

개발 내용

개발주체

방재기능섬유

Pilot

(일부상용화)

- 지반구조물 보강기능용 섬유

- 연약지반개량용 섬유

- 보조차수기능용 섬유

(주)삼양사

(주)효성

한국벤토나이트

슈퍼섬유

Pilot

- 고강도, 고탄성 아라미드 섬유

(주)코오롱

나노섬유

Pilot

- 나노섬유 제조 기술

- 나노섬유 제품화 기술

(주)나노필

생기원

엔지니어링

섬유

상용화

- 자동차 타이어 코드 섬유

- 분리/여과용 고기능 섬유

- 보강용 엔지니어링 섬유

(주)효성

(주)코오롱

생기원

위장기능섬유

Pilot

- 주야간 위장성능 섬유

- 스텔스 기능 염료

새한, 방림

경인양행

고기능 섬유

Pilot

- 고감성 내장재 섬유

- VOCs 제거 기능 섬유

(주)휴비스

(주)KMF

상용화

- 자동차 시트 커버

- 온도조절 섬유

(주)대우

(주)폴리크롬

친환경 섬유

상용화

- 무독성 난연 섬유소재

- 생분해성 섬유소재

- 천연섬유 고기능 부여 기술

(주)새한

(주)삼양사

(주)제일모직

스마트의류

Pilot

- MP3 내장형 의류

에프씨지

기술검토

- 웨어러블 컴퓨터

생기원

유비쿼터스

의류

Pilot

- 디지털 서비스 의류

- 맟춤 주문형 MTM 의류

FnC 코오롱

원풍물산

기술검토

- 디지털 패션

건국대

메디칼섬유

기술검토

- 혈액 불투과성 표면처리 기술

삼성의료기

IT활용 공정

기술검토

- 실험실용 컬러 관리 시스템

자인코퍼레이션

바이오 섬유

Pilot

- 키틴 섬유소재

- 리오셀 섬유소재

- PLA 섬유소재

텍산메드텍크

(주)한일합섬

(주)유한킴벌리

구조설계기술

기술검토

- 다층 구조 섬유소재

(주)효성




█ 대구·경북권역(3단계 대구지역섬유산업 진흥사업 / 슈퍼섬유융합제품산업화사업

/ 경북첨단섬유 신발전 전략)


▶3단계 대구지역섬유산업 진흥사업


대구·경북권역은 지역진흥사업과 연계된 ‘밀라노프로젝트사업’의 추진을 시작으로 현재 3단계 지역진흥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2단계(2004~2008년) 대구지역섬유산업 진흥사업’이 올 해 마무리됨에 따른 올해부터 2012년까지 추진된다.

대구지역은 섬유산업, 메카트로닉스-전자구동 및 부품, 메카트로닉스-나노신소재, 전자정보기기산업, 생물산업 등 5대 주요 전략산업 중심으로 추진되고다.

섬유산업은 ‘인프라(기반구축사업)’에 총 114.71억원(국비·지방비·민자 포함), '기술개발(R&D)'에 총 178.26억원, ‘기업지원서비스’에 74.00억원, ‘인력양성’에 37.16억원 등 총 4개분야에 국비 213.93억원, 지방비 92.94억원, 민자 97.27억원으로 총 404.14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섬유산업은 지역 5대 전략산업별 별도 사업 참여와 함께 기술개발, 기술지원, 기업지원, 인력양성사업으로 구성된 ‘5개 전략산업 공동추진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섬유산업 육성 기반정비사업’,‘나일론 Thin fabric 상품화’,‘나노입자 담지 기능성소재개발’,‘인체 및 환경친화적 자기응답형소재개발’,‘융합소재 및 의류제품개발’,‘고부가가치 섬유제품 마케팅강화사업’,‘하이테크 섬유개발 인력양성사업’ 등이 주요사업.

또한 ‘공동추진사업’을 통해 ‘대구 인력양성 공동지원 사업’,‘대구 마케팅 공동지원사업’,‘대구 지식서비스 공동지원사업’,‘화섬산지-기술지원 공동사업’,‘염색가공공정-기술지원 공동사업’,‘기반육성기술 공동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 슈퍼섬유융합제품산업화사업


슈퍼섬유융합제품 산업화 촉진을 비롯 산업용섬유산업의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및 인프라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신섬유’를 향한 화살이 시위를 떠났다.

이 사업은 업계,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각종 연구·개발사업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수행하는 인프라구축사업으로 내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404억원이 투입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8월,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을 제안한데 이어 11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까지 기획재정부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의뢰한 사업타당성 평가에서 사업타당성이 있다는 평가 결과를 얻었다.

당초 제안·요청 사업비 2,100억(국비 1,250, 지방비 300, 민자550)에서 다소 감액된 1,404억원을 적정 예산투입 규모로 제시됐으며, 산업용섬유 연구기반 인프라 및 업계 연구개발 여건 취약성 등을 들어 1차 5개년 동안 연구개발 832억원, 인프라사업 572억원의 사업규모를 편성했다.

한편 대구시는 기존 섬유산업의 마켓 포화현상 및 고부가가치 패션시장과 산업용섬유 셰어가 새롭게 조명됨에 따라 신섬유·신산업전략에 바탕 둔 ‘슈퍼소재융합제품산업화사업’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사업 추진의 경우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 및 산업복합체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될 예정이며, 정부의 ‘지식․혁신주도형 녹색성장 산업발전전략’을 기반으로 핵심주력산업의 녹색혁신 전략 내 초경량 섬유소재 산업화 실현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구축사업은 기존 연구기관에 구축된 연구설비와 인력을 활용하는 한편 사업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키 위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염색기술연구소에 구축할 계획이며, 연구개발사업은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들과 함께 산·학·연 공동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본격적으로 수행되면 의류용 섬유제품 생산에 집중됐던 대구경북 지역섬유산업을 산업용섬유로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용 특수섬유제품개발을 통한 지역 섬유산업의 고도화, 대기업 - 공동연구기관 - 중소기업간 네트워크구축, 소재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 특수산업용 섬유제품의 산업기술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해 지역섬유업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기능성, 고내열성을 지닌 슈퍼섬유를 이용한 특수자재 분야(특수복, 보호방화복) 및 자동차 운수송제품, 방재기능강화제품, 환경정화 융합제품, 전자정보 통신제품분야를 우선적으로 중점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사업 선정에서는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이명규 의원, 예결위원장인 이한구 국회의원의 지역섬유산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역 섬유기관·단체장의 발빠른 대응의 조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은 향후 중앙정부의 예산편성과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며, 이달 중으로 세부사업계획수립 및 지역섬유업계 대상의 사업설명회 등을 예정하고 있다.



▶ 경북첨단섬유 신발전 전략(차세대 그린텍스 신산업육성사업)


경상북도는 국내 최대 섬유생산 지역인 대구·경북을 생산집적지로 조성하는 한편 영주, 안동, 상주, 구미, 경주, 청도, 영천 등 지역별 고른 섬유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을 전제, 경북 섬유산업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업종간, 스트림간, 지역간, 기술수준간 연계모델을 도출해 경북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천연섬유 및 천연염색과 화섬의 융합, IT, 의료, 자동차 부품, 철강 등과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구의 연구·개발 집적지와 연계할수 있는 ‘첨단융합섬유소재생산단지’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경북 첨단섬유산업 신발전을 위한 전략수립(대구경북연구원: DGI 용역의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예비타당성의 분석 및 추진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이 첨단섬유로 포커싱 두고 있는 카테고리는 슈퍼섬유, 로하스섬유, 스마트섬유, 나노섬유 등 정부의 신섬유군 가운데 고감성·고기능성섬유 및 천연 색소 중심의 ‘웰빙섬유’와 자원순환형 섬유, 융합섬유소재, 요소기술 등에 타깃 둔 ‘신섬유’분야.

대구지역이 슈퍼섬유 및 스마트섬유를, 경북이 로하스섬유 및 나노섬유(융합기술섬유)분야를 추진한다는 것.

경상북도는 지난 5월 DGI 용역의뢰 중간보고회를 통해 이 사업을 ‘차세대 그린텍스 신산업육성사업’으로 명명했다.

경상북도 섬유관련 기업 1천5백여개사, 23개 관련 기초지자체, 대구시 5개 연구기관, 농업기술센터 등 지역특화지원센터가 중심이돼 ‘(가칭)첨단섬유산업진흥센터’를 설립·추진한다는 것.

고감성·고기능성, 천연색소, 자원순환, 스마트융합 등 4개 기술개발사업과 마케팅지원, 첨단융복합단지조성 등 2개 기업지원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2010년 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국비, 도비, 민자 등 총 5천5백억원 규모를 소요예산으로 잡고 있다.

차세대그린섬유개발사업분야와 연구개발지원사업분야를 대상으로 고감성·고기능성 로하스 의류제품개발, 지역특화 천연색소화 및 표준화사업, 자원순환형 섬유제품개발, 융합섬유소재 및 스마트생산 시스템 개발, 신시장 개척 및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등 5개 연구·지원 프로그램사업과 차세대 그린 첨단융복합 섬유단지 조성 1개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성 중이다.

경북도는 이 같은 구상이 실현될 경우 신산업 창출과 저탄소 녹색산업의 시장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첨단 섬유생산기지의 조성으로 대구경북지역이 실질적인 섬유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대구의 연구·개발 역량과 경북의 첨단 섬유생산기지의 협력체계 구축은 물론 경북 낙후지역 발전 및 섬유산업 기반강화 등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국책사업으로 진행중에 있는 대구의 ‘슈퍼소재 융합제품산업화 사업’과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DTC)’와 연계·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등 지역 및 권역별 발전역량을 제고시킴과 차세대 저탄소, 녹색성장 및 친환경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권역 (G-TEX VISION 2020)


경기 북부권역에 추진되고 있는 ‘G-TEX VISION 2020’프로젝트.

이 사업은 경기도, 양주시, 한국섬유소재연구소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경기북부 권역의 경우 서울 인접의 최적 섬유소재생산지이며, 양주시, 포천시 및 주변지역 섬유기업들 가운데 편직/제직 및 관련 염색가공, 섬유제품분야 기업들의 업종별 분포 상황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어필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세계 최고의 니트생산지역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고급니트 아이템의 경우 세계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음과 세계유일의 세계최대 고부가니트생산거점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수도권 인접, 전문화, 분업화, 집적화 등 지역 거점의 장점을 활용한 경우 세계 유일의 단납기(1주일 이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섬유산업은 낙후된 경기북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 산업으로 지금까지 국가적, 정책적, 체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시각이다.

경기북부 섬유산업발전 방안은 우선 마케팅지원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통해 그동안 세계적인 니트산지로의 발돋움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영세중소기업 중심 및 제품기획력 부족 요소를 제거하는데 포커싱됐다.

이를 위해 지역 섬유산업발전의 핵심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G-Textopia건립’을 통해 제조기반, 유통, 무역업체의 집적화를 유도, 종합비즈니스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09년 부터 2012년까지 추진되는 ‘G-Textopia’는 지상 22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의정부·양주·포천지역 등에 주요 유통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벤더업체 150개사를 유치한다는 방침.

산업입지의 대폭적인 개선도 추진될 예정이다.

기존 경기북부 섬유기업들이 위치한 검준, 양문, 동두천 단지의 경우 섬유산업단지 조성이 미흡하고 섬유전용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규 섬유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단위 산업단지개발로 조성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업종별 맞춤형 지원시설을 구축해 산업집적화에 따른 원가, 에너지, 환경비용, 물류비용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인력공급사업도 추진된다.

섬유산업 전문인력 및 기능인력이 연간 약 480명 부족한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장기능인력 양성사업의 확대 및 섬유관련 학과 신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종합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연간 약 300명의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고 현장업무 효율 증대 및 인력구조를 고도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사업도 병행추진된다.

5인 미만 업체가 천제 1,713개 업체 중 51%에 이를 정도로 영세성을 면치못하는가 하면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업들의 부설연구소 설치 또한 경기도 39개 대비 4개에 불과한 상태인 등으로 중앙정부의 기술개발지원에 크게 소외돼왔다는 것.

이에 따라 지역특성을 반영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중점개발하는 한편 한국섬유소재연구소가 주관이 된 단기상품화지원사업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의 기능강화사업도 추진된다.

경기북부를 세계적인 섬유메카로 견인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섬유종합연구기관으로의 확대개편이 뒤따라야하며, 이를 통해 경기북부 수혜업체를 확대하는 한편 영세기업 참여확대, 취약한 연구기반 강화로 섬유산업 구조고도화를 이뤄낸다는 것.

‘G-TEX VISION 2020’프로젝트는 1,2단계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며,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4년까지 마케팅, 산업입지, 인력, 연구개발 등 4개 분야를 집중 추진한다.

마케팅사업 - G-textopia, 스트림활성화지원사업, 산업입지 - 섬유전용공단조성사업, 준산업단지조성사업, 인력 - 지역내 섬유학과 지원사업, 한국폴리텍대학유치사업, 한국산업기술대학유치사업, 현장인력교육지원사업, 연구개발 - 그린사업, 단기제품화지원사업, 기초R&D지원사업, 한국섬유소재연구소지원사업 등.






█  부산·경남권역(산업용섬유) 활성화 기대치 높아


부산·경남권역은 조선, 자동차, 항공기, 철도차량, 수송 등 제조산업과 해양 수산용품산업 마켓의 탄탄한 기반환경 조성으로 말미암아 정부의 ‘신섬유’ 정책을 기조로 한 산업용섬유분야 수요 및 사업추진에 따른 아웃-풋 효과가 가장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들 수요산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규격과 신제품에 대한 정보부족은 물론 지역 섬유 기업의 영세성으로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 섬유제품의 경우 상당부분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으로 부터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 산업용 섬유 관련 사업체 및 종사자 수


   * 통계청(‘05년)

 


현재 부산지역 산업용섬유 관련 출하액은 1조9천7백억원에 부가가치 금액은 1조3천2백억원.

부산·경남지역은 세계적인 산업용섬유 수요기업 밀집지역인 동시에 국내 최고의 집적된 산업용 섬유 생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산업용 섬유산업에서 요구되는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수송 및 해양 산업용 섬유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신발, 섬유 등 산업용 섬유 병행 및 전환 가능한 기업이 산재해 있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산업용섬유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수송·해양산업용 섬유산업의 적극적인 정부지원정책의 전개로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인 동기를 부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송·해양산업용 섬유의 지역 생산방안의 구축을 통해 수송·해양 산업용 섬유의 지역 산업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한편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정비가 뒤따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시험·인증지원체제 및 인프라구축과 표준화 관련 연구·조사기능의 강화와 전문인력확보·육성 등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부산경남지역 산업용섬유기업들은 지난 2007년 6월 산업용섬유사업단 구성을 위한 첫 모임을 가진 후 2008년 1월, 기업·대학·지자체 전문가 등 150명으로 구성된 ‘부산경남산업용섬유사업단’을 정식·발족시키는 등 전국 최초의 기업 자발형 산업용섬유 전문협의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북지역(친환경 섬유산업특화지원 가능성 기대)


전북지역 섬유산업은 면섬유를 기반으로 한 니트산업의 본산지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제조기반의 기업 인프라가 뛰어난 곳이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위치한 전북은 최근 고기능성 천연섬유 닥섬유(RIS사업)와 유기농 면사 등을 통한 친환경 신소재 천연섬유 산지로의 발전 가능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북섬유산업협회가 출범하면서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의 공조를 통한 정부의 ‘신섬유’ 타깃의 친환경 특화사업을 본격 구상·추진하고 있으며, 2010년 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전북지역 친환경 섬유산업 특화사업’을 위한 9백억원 규모의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유기농, 착색면 등 섬유제조기술과 천연소재 친환경 제조기술 등 소재기술분야, 생산기술분야, 응용제품분야 등에 대한 연구개발사업과 기반구축 및 시장개척사업 추진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상태.

한편 전북지역 업계는 지역섬유기업들이 폐업이나 업종전환이 아닌 재도약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섬유산업을 전북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 섬유업계의 대정부 건의 주요 사항


▶ 신섬유 육성을 위한 법안의 필요성


현재 섬유산업에 대한 중장기 R&D 지원규모가 열악해 원천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인프라 조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에 있어 한계에 직면해있으며, ‘08년 지경부 예산 13조4천8백억원 중 섬유산업 지원은 0.7%인 893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섬유산업은 제조업 중 일자리창출효과가 13.2명(10억원 생산당 고용유발 인원) - 제조업 평균(7.2명) : 철강 4.0명, 자동차 9.0명, 조선 8.5명, 기계 10.0명- 으로 매우 높은 산업.

이에 따라 차세대 유망 신섬유 기술 개발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식기반 신섬유 개발 촉진법’제정을 통한 제도적 뒷받침이 요구된다.

현행법(산업발전법, 산업기술혁신촉진법)은 산업전반에 걸친 진흥시책을 규정 하고 있어 지식기반 신섬유개발 지원체계의 조기구축에 한계에 놓여있다.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촉진법’(‘08.2)’,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촉진법’(‘04.10), ‘항공우주산업 개발 촉진법’(’87.12) 등도 개별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하기 위해 입법된 만큼 Up, Middle, Down Stream간의 연계 특수성이 강한 섬유산업은 정부차원의 R&D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지식기반 신섬유 개발 촉진법’은 국회 이명규 의원 등 45명으로 입법 발의중(’09.2.19)이며, 향후 법 제정에 대비해 섬산련 중심의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신섬유기술 로드맵 기획위원회를 운용하고있는 가운데 신섬유 산업 발전 중장기계획(신섬유기술로드맵)을 수립 준비 중에 있다.


▶ 3년째 맞는 ‘스트림간 협력사업’현황 및 향후 계획


지난 ‘07년부터 섬유패션산업의 기술혁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섬유업체간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 신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섬유산업 스트림간협력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년도 ‘07년의 경우 85억, 15개 과제(성안, 코오롱글로텍, 유한킴벌리 등 100개 기업 참여), 2차년도 ‘08년엔 200억, 31개 과제(웅진케미칼, 신원, 전방 206개 기업 참여)에 이어 올 2009년엔 300억, 44개 과제가 선정(신규과제 29개 선정, 개속과제 진행(5월))추진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 경쟁률이 금액기준 ‘07년 11:1, ’08년 12:1로 치열했으며, ‘09년도 기술수요조사에서 152개 과제(3,006억원) 제안서가 접수되는 등 각 공정간의 협력으로 신기술,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 추진해 도출되는 시너지 파급효과로 업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성안합섬(주), 진성염직, (주)에스에프티 등은 ‘형상제어 기술을 통한 고감성, 초경량 직물’을 공동으로 개발해 ‘08년도 총 450억의 수출실적을 2015년에 2,500억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주)나경에스에이, (주)동화실크, 나래디자인, 이화여자대학은 ‘Wearing Scarf’를 개발, 기존 악세서리 개념의 스카프를 의복의 일부 또는 의복과 연계 착용할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 ’08년 91억 매출규모를 2010년에는 145억원으로 확대시킬 전망인 등 협력사업 성공사례가 속속 도출되고 있는 상황.

스트림간 협력사업은 한․미, 한․EU FTA 섬유원산지규정 충족을 통한 수출증대와 섬유스트림간 시너지효과 창출로 시장 친화적인 신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최선의 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IT융합, 산업용섬유 등 연간 30여개 이상의 신규과제 수행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500억원으로 늘려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이 같은 스트림사업 예산증액 요청은 ‘07년 885(54개)→’08년 1,261(84개)→‘09년 1,511(97개)로 섬유업계의 지원신청에 비해 정부예산의 부족으로 R&D 사업성이 우수한 많은 업체가 지원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데 있다.

올해의 경우 예산부족으로 97개 신청 과제(신청금액 1,511억원) 가운데 29개 과제(165억원 )만 지원할 수 있었으며, 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섬유업계는 한·미 , 한․EU FTA 섬유원산지규정(미국 : Yarn Forward, EU : 2공정변형기준) 충족을 통한 관세무세화 혜택으로 수출증대 - 현행 미․EU 관세율 : (미국) 평균 13.1% (0~32%), (EU) 평균 7.9% (0~12%)- 가능성과 연간 섬유패션 리더기업 30개사를 창출하고 300여개 공동개발 협력 업체의 연계조성으로 녹색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유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트림사업의 구체적 지원효과는 최초 개발과제가 종료되는 ’09년 하반기 이후부터 성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544건의 높은 사업화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




▶ 섬유패션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지원 확대


글로벌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섬유․패션 산업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해외에서 주최되는 유망 전시회 지원 등과 고부가가치 시제품 개발 지원 확대 요청하고 있다.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 확대를 위한 Preview in SHANGHAI / USA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 Preview in SHANGHAI : ('09년) 12억원 → (‘10년) 20억원, - Preview in USA : ('09년) 4억원 → (‘10년) 30억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

또 국내 섬유제품의 수출활성화와 중소기업들의 마케팅력 제고를 위해 마련되고 있는 Preview in SEOUL 전시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 ('09년) 60백만원 → (‘10년) 5억원 - 필요성을 요구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 및 섬유산업 시장개척단 지원 확대 필요성도 제시한 상태.

우선 주요 수출 시장인 EU 유명 섬유전시회 -Texworld Paris(2회/년)- 참가에 대한 지원 확대 (‘10년) 이후 매년 5억원 지원과 주요 거점/신흥 시장(4개 지역 7개국)에서의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시장개척단 사업 및 전시회와 병행한 수출상담회 등에 대한 지원- (‘10년) 이후 매년 6억원도 요청했다.

또 해외 유명 전시회(PV 등)의 바이어 주문 맞춤형 신상품 개발로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고부가가치/차별화 직물 시제품 제작 지원에 올해 15억원에서 내년부터 매년 20억원으로 늘려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시제품의 상품 상용화 지원을 위한 ‘텍스타일 고기능성 신상품 개발 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직수조) 내 센터 운영비 20억도 지원 요청한 상태.

한편 섬유업계는 공공부문 유니폼 조달시 국산제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해 국산 섬유제품의 수요를 촉진- ’08년 주요 공공부문 유니폼 수요 : 국방(2천억원), 경찰, 소방 및 자치단체(8백억원)시키도록 해줄 것도 요청한 상태다.

공공기관 유니폼은 현재 봉제분야만 국내 제조 제한규정을 두고 있지만, 모든 소재와 공정에 대해 국내 제조 제품만을 조달해 사용하도록 하는 사안과 섬산연에서 시행중인 ‘국산 섬유제품 인증마크’를 활용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군납물품 중 국내 구매가 곤란한 제품의 개발을 위해 정부차원의 연구개발비 지원 등을 예산지원 요청하는 등 대기업 및 계열사(공장포함)의 유니폼 조달시 국산 소재 및 국내 제조 제품을 사용하도록 정부차원에서 대업계 홍보를 요청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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