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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 관련 섬유업체 고급인력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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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09. 6. 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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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 관련 섬유업체 고급인력수요 급증

   차별화·고부가화 제품생산을 위한 R&D 기능 확대·강화 노력 원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박노욱)이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전문기업연수사업이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관장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섬유분야 주관기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추진(09. 4월~9월)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불안 요소가 제거되지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의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가 매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계 대졸(전문대졸, 대학원졸 포함) 미취업자와 섬유패션 관련학과를 졸업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연구원은 대구·경북 지역 섬유관련학과를 졸업한 미취업자 30명을 대상으로 6개월(09년 4월~9월) 연수과정을 거쳐 업체에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30일 개강한 이후 2개월여 간의 연수를 실시한 현재, 이미 11명의 연수생이 섬유관련 업체에 취업하는 등 전체 연수생 대비 40%에 해당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연수생 가운데 중도 탈락자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연수생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도 크게 늘어나는 등의 고무적인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고급인력 수요 증가현상에 대해 “최근 섬유업체들이 차별화·고부가화제품생산을 위해 R&D 기능을 강화하고 있고, 이에 대한 인력수요가 상당히 늘어난 점과 환율상승에 따른 경쟁국과의 경쟁력이 개선되어 해외의 수주가 많아진 점, 그로 인한 기업채산성이 개선되면서 고급인력에 대한 채용 여력이 개선된 점이 그 원인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이 2단계 지역진흥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업과의 R&D 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서 이들 기업과 연구원 간의 네트워크가 해당기업의 취업 알선에 기여한것으로 분석되며, 섬유기업의 부설연구소 설립(대구·경북지역 03년도 10업체에서 08년도 62업체)이 급증하면서 고급인력에 대한 채용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오는 9월 연수가 끝나는 시점에 모든 연수생들이 지역 섬유업체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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