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회장 추대된 (주)신흥 이동수 대표
섬유산업 원천소재개발 집중투자, 대구·경북섬유산업 영역 확대해야
지역 연구·개발 인프라 적극활용, 선진 신기술 접목 대응 중점 추진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의 제6대 수장으로 바통을 이어나갈 이동수 회장.
이사회 추천자의 소감을 피력하는 자리에서 밝혔듯이 ‘막중한 책임감’이 뒤따르는 자리라 할 수 있다.
특히 당면한 산지 섬유업계의 현안을 얼마만큼 지혜롭게 풀어나가느냐와 기회와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어나가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이동수 대표의 협회장 진출에는 적잖은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대구광역시로 부터 섬유업계 기관장 대상의 오랜 ‘세대교체론’ 요구에 대한 종지부를 찍었다는데 있다.
지자체의 각종 예산지원의 우산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게 섬유업계의 입장이었지만 오랜 기간 관례화·정례화된 틀을 벗기까지는 업종간·세대간 갈등이라는 힘든 과정이 담보됐어야 했다.
이번 협회 이동수 차기 회장 추천에서 또한 섬유업계 원로·중진의 의견이 조율·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과정이 깔끔하진 못했다.
이동수 차기 회장 추천자는 “세대간의 갈등 보다 스트림·업종간의 갈등이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를 보듬어 나가야할 사항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어찌됐건 결과적으로 지자체의 요구로 출발해 업계의 변화요구로 매듭지은 ‘세대교체’.
업계 원로 자리로만 여겨졌던 협회장직에 60대 중진의 젊은 지도자가 앉게 됨에 따른 기대치 또한 그 어느때보다 높다.
이동수 회장은 협회 및 지역섬유업계의 중대 현안이라 할 수 있는 DTC사업, 슈퍼소재융합화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정부의 예산 투입의 확대를 피력했다.
특히 주력산업에 대한 원천소재개발과 대외경쟁력강화를 위해 천억원대로 가능한 게 아니라며 정부차원에서의 대대적인 예산투입 요구의사를 밝혔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직 원만한 수행 등을 통한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 공조 및 업무효율화 추진의 적임자’로 평가받은 이동수 회장은 “구미 화섬원사 메이커 중심의 원천소재 확대·발전과 테크텍스타일 기반의 대구·경북섬유산업 영역확장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 주요 연구기관 및 인프라의 연계로 대구섬유산지의 핵심 현안을 확대 개발하고 신성장화하는 한편 원로분들의 오랜 노하우를 조언받아 업종간 갈등을 불식시켜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PID의 경우 형식과 한계를 탈피해야한다”며, “대구만의 전시회가 아닌 글로벌 마켓 대상의 활발한 홍보 등으로 역동성을 확보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는 등 총회 승인에 앞서 이사회 추천 차기 회장의 신분으로 인터뷰를 마다했지만 협회의 기능 및 주요 현안사업 전반에 대한 파악과 회장직 수행시 주요사안에 대한 나름의 계획이 구상돼있음을 간접 피력하기도했다.
지역 섬유산업 2세대 중심의 기관·단체장으로 재편된 대구·경북섬유산업.
‘젊은 단체장’들의 하나된 역량결집의 모습과 저력을 기대해본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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