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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 중국 마켓 확대 노력, 중국 품질기준 최우선 대응노력 우선돼야

뉴스 섹션/섬유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09. 4. 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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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가 전하는 對 중국 마켓 리포터


   對 중국 마켓 확대 노력, 중국 품질기준 최우선 대응노력 우선돼야

  정확한 품질요구 파악 못할 경우 양적 팽창에 장애 초래할 수 있어

  광동성 지역의 홍콩 기업 3천여개가 가동중단 위기

  광동성 방직복장업 중심지 동관성, 1월 이래 지속 하락추세 


 

중국마켓을 한국의 내수 시장화 차원에서의 활용을 위해서는 중국 내수 시장의 섬유제품에 대한 섬유제품 품질 요구 기준을 꼼꼼히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는 최근 상해와 광조우 현지지사를 통해 전달받은 ‘중국의 섬유제품 물성검사 기준 & 중국 섬유산업 동향’ 에 관한 정보를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파했다.

중국은 지난 2005년 1월 부터 GB18401-2003 ‘국가섬유제품기본안전기술규범’을 국가 섬유제품에 대한 새로운 강제표준으로 정한 바 있다.

이 규범의 적용 범위는 섬유제품의 기본적인 품질 안전의 요구를 바탕으로 실험방법, 실험규칙, 실시 및 감독에 관해 규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된 섬유제품과 함께 내수용으로 판매되는 수입품까지 포함한 의류 및 악세서리용 섬유제품을 적용대상으로 한다.

섬유제품의 분류는 A류:유아용품(기저귀, 내의, 턱받이, 잠옷, 장갑, 양말, 외투, 모자, 침구) , B류:직접 피부접촉 상품(브래지어, 복대, 조끼, 반바지, 면/모 상하의, 남방, 블라우스, 양말, 여름용 스커트, 여름용 바지, 침장용품), C류:비 직접 피부접촉 상품(스웨터, 외투, 스커트, 바지, 커튼, 벽지, 충전물 등) 등 3 분류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분류별 포름알데히드, Ph, 견뢰도, 냄새, AZO계 염료 등에 대한 기준치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


항목

A

B

C

포름알데히드(mg/kg)

20

75

300

Ph

4.0-7.5

4.0-7.5

4.0-9.0

견뢰도(급) > 물세탁(변퇴색, 이염)

3-4

3

3

산 땀견뢰도(변퇘색, 이염)

3-4

3

3

알칼리 땀 견뢰도(변퇴색, 이염)

3-4

3

3

마찰 견뢰도(Dry)

4

3

3

냄새

없음

없음

없음

AZO계 염료

금지

금지

금지



‘섬유제품기본안전기술요구’는 강제적인 국가 표준으로 섬유공업 표준화 연구소에서 작성됐다.

이 표준은 국제 생태 섬유제품 연구 및 검사 협회의 섬유제품 분류, 기본 안전 기술요구, 실험방법 및 검사규칙 등 Oeko – Tex Standard 100-2000을 참고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 표준과 Oeko-Tex 100-2000의 다른 점도 있다.

요구 물성의 제정 원칙은 중국 내의 섬유업계 기술 수준을 고려해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목적에 부합시키는 한편 제품 원가 상승에 영향주지 않도록치 제정했다. Oeko – Tex Standard 100-2000을 바탕으로 중금속, 살충제 검사 등은 검사 항목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견뢰도의 합격 급수는 Oeko – Tex Standard 대비 낮게 책정됐다.

‘섬유제품기본안전기술요구’는 유럽 표준 보다는 낮지만 의류제품이 중국 백화점을 비롯 고급 매장에 입고 땐 원단에 대한 물성 성적표를 유통기관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중국의 2월 섬유수출은 사상 최악의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대로 중국의 2월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된 가운데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2월 중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불룸버그 통신이 집계를 시작한 1995년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2월 중 수입은 24.1% 줄었으며, 무역흑자는 48억 달러에 그쳐 전월 대비 8분의1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각종 수출 지원조치에도 불구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급격한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광동성 지역의 홍콩 기업 3천여개가 가동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광동 지역에 진출한 홍콩 기업 6만5천여 개 가운데 3천200여 곳이 춘절연휴 이후 공장을 폐쇄했거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니 라우’ 홍콩 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주강삼각주에 진출한 6만5천여 개의 홍콩기업 가운데 5%인 3천200여 개가 춘절연휴가 끝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주문량이 없어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소규모의 공장에서부터 수천 명의 종업원을 둔 공장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공장들이 오더가 전혀 없어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특히 완구와 의류제조업체들의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문을 연 공장들도 대부분 주문량 감소로 조업시간을 단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와 심천의 중간에 위치한 동관은 광동성 방직복장업의 중심지 가운데 한 곳 이지만 이 지역 제품 수출 또한 1월 이래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관 지역의 통계수치는 광동성의 전체적인 통계수치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역 세관 통계에 따르면 1월 중 수출액은 2억7천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34.9%나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가공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곳으로 가공무역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68.4%인 1억8천만 불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1.5%가 감소했다.

세계 금융위기 영향으로 동관지역의 방직복장 수출은 작년 11월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월 중 한국과 대만으로의 수출은 각각 14.7%와 2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홍콩 수출은 1억불에 그쳐 39.3% 감소, 미국은 5천만 불로 8.7% 감소, EU는 4천900만 불로 가장 큰 49.5%의 감소세를 보였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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