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앤보코, 최복호패션 - 파리, 뉴욕 마켓 공략

(주)씨앤보코, 최복호패션 - 파리, 뉴욕 마켓 공략

   10일, 경북도 초정쇼에서 ‘전통의 새로운 비전’제시

 

 

 

(주)씨앤보코의 최복호패션은  ‘Fascinated -매혹의 팬터시(fantasy)’를 컨셉으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pret-a-porter paris)’와 뉴욕 ‘텍스월드 USA(TexWorld USA)’ 출품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이어 오는 10일엔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패션쇼에 참가하는 등 새해부터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복호패션은 올 해 해외마켓뿐 아니라 국내 패션쇼 무대에서 강렬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승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프레타 포르테와 텍스월드 USA 뉴욕 전시에서 ‘Fascinated’를 컨셉으로 강렬하고 화려한 컬러 대비와 형태를 변형하고 모던하게 변화시킨 기하학적 패턴들을 통해 에스닉한 팬터시(fantasy)를 표현하였으며, 강렬하고 자극적인 컬러의 대비를 통해 멀티컬러를 구현하고 있다.

최복호 디자이너는 “이들 컨셉은 ‘부활’ 또는 ‘갱신’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renovatio’라는 모티브에서 출발한 것으로 전통문양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함께 패션과 미술의 결합을 제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은 와이셔츠를 빳빳하게 다려 입습니다. 불황의 위기의식이 소비자로 하여금 싼 옷을 구매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이미 오랜 시간 높아진 소비자의 안목이 한 순간에 낮아지거나 무너질 수 없듯이 꼭 내게 필요한 옷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충동적인 구매를 자제할 뿐”이라며, “불황은 패션의 트렌드를 더욱 화려하고 강렬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