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통을 넘어’ 패션쇼 - 2월 10일, FCK에서
패션디자이너 최복호, 영남대 김정숙 교수 초청쇼
전통문양 고부가화 위한 새로운 전통의 비전제시 마당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남대, 대구MBC가 주관하는 ‘전통을 넘어서’ 패션쇼가 오는 2월 10일, 오후 6시, 한국패션센터(FCK) 패션쇼장에서 열린다.
이번 패션쇼는 경상북도가 전통문양의 현대화 및 대중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영남대학교 김정숙교수와 최복호패션의 최복호 디자이너의 무대 작품을 통해 ‘전통을 넘어’ 새로운 전통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복호패션은 ‘Fascinated’를 컨셉으로 강렬하고 자극적인 컬러 대비 의상들을 제시한다.
Black과 White를 주제로 flower print, tree print, geometry적인 print를 graphic화 시킨 과학과 로맨틱, 명확과 불명확함 사이의 조화, 무지개와 같은 신비로운 빛의 효과, 입체적인 모티브를 새로운 과학으로 표현한다.
이와 함께 서로다른 크기의 꽃 프린트들 간 충돌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끌어내고 문자를 조화롭게 믹싱해 페미닌하고 럭셔리한 로맨틱을 연출하는 등 걸러지지 않은 와일드한 자연 감성과 거친 문화적인 느낌이 합쳐져 풍부한 감성으로 매혹시킨다.
영남대 김정숙 교수는 ‘beyond tradition’을 컨셉으로 전통문양과 현대패션의 소통을 통해 시대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전통의 미덕을 제시한다.
한국적 색채와 문양, 한 장의 천에 의한 동양적 재단방식, 인체를 벗어난 새로운 바디의 해석으로 겉으로 보이는 스타일 뿐 아니라 옷의 구조를 새롭게 조명한다.
입는 사람의 착장 방법에 따라 의상들은 다양한 형태로 변신할 수 있도록 한 ‘A Piece of Cloth’ (한장의 천으로 된 의상) 의상, banner + tradition pattern (현수막과 전통문양)을 통해 젊음과 소통하는 패션 디자인을 제시한다.
특히 현수막의 특징인 숫자, 글자, 로고와 강열한 색채에 전통문양을 결합시켜 밝고 경쾌한 스트리트 룩을 제안, 패션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실험을 패션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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