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Z-BECKERT’ 대구·경북 니팅업계 기술세미나 개최
고속 환편기 타깃 ‘라이트스피드(litespeed)’ 니들에 주목
그로쯔베커르트는 지난 10월 13일, 대구 성서공단 소재 ‘E&C 이노비즈센터’ 세미나실에서 ‘GROZ-BECKERT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로쯔베커르트 코리아와 삼진무역(대표 임상택)이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KORTEX 2008’ 개최를 앞둔 시점에서 대구·경북지역 주요 편직 관련 업체 대상의 타깃 기술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그로쯔베커르트 코리아 대표이사와 GB본사 기술마케팅이사, 삼진무역 임상택 대표를 비롯 초청 섬유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니들 브랜드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로쯔베커르트의 역사, 생산제품과 혁신개발품, GB 초정밀 니팅파트, 편직원사·바늘 소모와 해결방안, 편직결함·원인과 대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테크니컬 세미나에서는 고속 환편기를 위해 개발된 ‘라이트스피드(litespeed)' 니들이 단연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일반형 니들의 설계디자인과 동일하지만 니들 쉥크(몸통)부위의 두께를 부분적으로 얇게 제작, 니들 트랙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임으로서 마찰시 발생되는 기계열을 현격하게 낮출 수 있는 제품이다.
작업시 발생하는 기계 열발생의 경우 표준 니들 대비 20%까지 감소되는 효과가 있으며, 에너지 소비량 최대 20%절감, 생산성 증가를 특징으로 한다.
한편 니트, 봉제, 터프팅, 펠팅, 직조(Grob)분야 등을 주력 마켓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그로쯔베커르트는 전세계 10여개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150여개의 마케팅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7년 매출 8천억원을 나타냈다.
환편, 횡편, 싱커·시스템파트, 트리코트, 랏셀, 니팅 실린더(SMC사) 마켓에서 니팅 바늘과 관련 시스템 파트를 주력으로 하는 GB는 니팅 실린더 전문기업인 ‘SMC’를 통해 전세계 니팅 메이커의 실린더를 OEM생산하는가 하면 개인 고객 주문 맞춤 실린더, 싱커링, 다이알을 생산하는 등 마켓 밀착형 글로벌 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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