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ITMA ASIA+CITME 2008' 성공적 개최 평가
중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상위 5개국가 전시장 장악
사무국, ‘지적 재산권 침해’ 강력 대응, 철수·출품금지 조치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상하이 신국제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상하이 ITMA ASIA+CITME 2008'.
세계 30개국 1,368개 업체가 126,500평방미터, 11홀에 걸쳐 참가, 개최돼 주목받았다.
특히 중국, 이탈리아, 독일, 대만, 일본 등 전시 출품 상위 5개국가가 전시 공간 73,000평방미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국이 1위로 33,000 평방 미터, 독일 - 10,000 평방 미터, 이탈리아 - 7,200 평방 미터, 스위스 - 5,200 평방 미터, 일본 - 3,300 평방 미터를 장악했다.
전시 개최 5일간 전시 참관인 8만명 이상을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 2005년 싱가포르 이트마 아시아 개최 대비 150% 증가한 것으로 바이어의 20% 이상은 96개국의 방문·구매자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주요 방문자로 랭크된 가운데 인도 바이어가 1위, 일본, 한국, 태국, 이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터키,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이트마 아시아 개최에 따른 평가 또한 매우 호의적으로 나타났다.
‘비록 상해 섬유기계전시회와 이트마 아시아가 동시개최된 전시였지만 최대의 출품기업 및 방문객의 유치로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내리고 있다.
중국 섬유의류협회 ‘yuzhou ’ 회장은 “ itma 아시아 + citme 2008의 성공적 개최는 중국 국제 섬유 기계 전시회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으며, 차기 국제 운영 기준 마련에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했다.
‘Edward Roberts’ CEMATEX 회장은 “섬유 생산 커뮤니티 요구의 올바른 방향 제시를 위한 첫 공동 개최는 성공적이었다. CTMA와 공동으로 전시출품기업과 출품기업들의 고객들에게 하이퀄리티의 효과적인 전시회 제공과 함께 재정과 인적 자원의 결합으로 미완성의 섬유기계 쇼케이스에 반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플랫폼의 마련이 목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2개의 쇼케이스 설립(유럽 ITMA, ITMA ASIA의 별도 개최) 및 하나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리딩 플랫폼 설립이라는 우리의 쇼 프로모션이 명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ITMA ASIA 사무국에서는 전시 출품자들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IPR 공식 전시 홀을 가동해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전시 행사 5일간 총 26개의 불만사항이 접수된 가운데 중국기업 간 불만사항이 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기업에 대한 이탈리아의 불만 접수가 7건, 중국 기업에 대한 스위스의 불만이 5건, 터키 기업에 대한 이탈리아의 불만 및 스위스 기업에 대한 중국기업의 불만 각 각 1건이 접수,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PR 사무국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지적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시장으로부터 즉치 철수시키는 등의 강력한 조치도 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개의 회사가 ‘전시 제품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전시품의 출품’ 규정 위반으로 경고와 함께 차기 ITMA와 CITME 브랜드의 모든 전시회에 출품을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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