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섬유업계 관계자 ‘ITMA ASIA &CITME'에 대거 참관
신규설비투자 위한 혁신기종 트렌드 파악, 실제 채택여부 관심
EXCO,섬유기계업계 - 'ITMA ASIA 2012' 한국유치의향서 전달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08년 중국 섬유기계 박람회 (2008 ITMA Asia & Citme)’에 업계 CEO를 포함한 임원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관하고 돌아왔다.
이번 상해 국제섬유기계전시회에서는 (주)대원기계(대표 장용현), (주)보우(대표 김복용), (주)삼화, (주)유성ENG, (주)일신, 삼성제침, 대흥정밀공업 등 국내 섬유기계 업체 33개사가 출품해 각국 참관 바이어 대상의 섬유기계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2008 ITMA Asia & Citme’전시는 방직, 니트, 제직, 염색가공, 부직포, 산업용, 봉제, 시험설비 등 유럽의 첨단설비 및 중국, 인도네시아의 일반 섬유기계 산업에 관한 설비를 중심으로 전시출품됨에 따라 국내 섬유기업들의 설비 도입 관심 품목과 분야 또한 그 어느때 보다 폭넓게 제시됐다.
특히 중국 최대 섬유기계전시회와 ITMA ASIA가 동시에 통합 개최된 첫 행사이자 규모의 비즈니스 박람회였음에 따라 참관기업인 및 출품 기업들의 기대치 또한 적잖았다.
이번 지역 섬유기업들의 중국 전시회 대거 참관의 경우 섬유업계의 설비 노후도가 2007년말 기준 76.6%로 매년 심화되어가는 추세에 있음에 따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비용 절감, 생산방식 혁신, 로컬(Local)시장 개척 등 발전적인 변화를 공동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업계 CEO들은 이번 전시 참가 관심분야에서 산업용 및 홈인테리어분야로의 전개방향에 포커스 둔 레피어, 에어제트, 워터제트 및 프로젝타일 제직설비의 확대여부와 함께 에너지 및 원가 절감, AJL 에어 소비량, 가동률, 오일순환펌프, 원사로스 감소 등을 중요 사항으로 범용 형태의 다양한 직기 및 다섬도에 의한 직기 속도 제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를 참관한 관계자 가운데는 설비도입을 위한 사전 설비 트렌드 체크를 위한 참관도 있었지만 전시 참가를 통해 좌절감을 동시에 느꼈다는 CEO도 적잖았다.
섬유기계산업 관련 중국의 발 빠른 추격과 여전히 전세계 섬유기계 공급 마켓의 1순위로 손꼽히며, 최첨단 설비들만을 무서운 힘으로 빨아들이고 있는 흡입력.
이에 비해 정작 대한민국 섬유기계 메이커는 33개사만이 대표선수로 출품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외형 또한 초라하게 다가왔음을 전언했다.
또, 전시를 참관한 국내 섬유기업 CEO들은 욕심나는 첨단설비를 눈으로 확인하고도 확신할 수 없는 마켓전개의 두려움과 유동자금이 여의치 않아 설비투자를 단행할 수 없는 상황이 답답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ITMA ASIA + CITME' 전시 개최기간 중 한국섬유기계전시회(KORTEX)를 주최·주관하고 있는 대구 엑스코(EXCO), 한국섬유기계연구소, 한국섬유기계협회, 킨텍스 관계자 등은 ITMA 주최기관인 유럽섬유기계연합회(CEMATEX) 사무국장 등 관계자를 방문 ' ITMA ASIA 2012' 한국 유치 의향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있다.
이트마 아시아 전시회의 한국 개최 프로젝트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기계협회, 한국봉제기계협회, 한국섬유기계연구소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경우 개최장소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고 한국유치위원회 사무국은 엑스코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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