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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산지 기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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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08. 6. 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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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산지 기반조사


제직, 사가공, 준비기 노후 확대 속 편성기, 염색기 노후화 축소

직기 05년 대비 10.8% 감소한 30,066대, 레피어 13.8 가장큰 감소

30·40대 경영자 47.2%, 섬유기업 ‘계속경영’ 희망 93.9%로 나타나

제직·제직준비·봉제패션 기업 증가 대비 염색·사가공 기업 감소세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박노욱)은 2007년 12월말 현재 지역에 입지하고 있는 제직 및 제직준비 업체, 사가공 업체의 설비변동에 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2007년말 현재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수는 약 2,736개사로 조사됐으며, 제직설비는 30,066대로 2005년 33,719대에 비해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직설비의 노후도는 가속화되어 10년이상 노후설비는 20,000대 정도로 나타났다.

한편 편직기의 경우 업체수는 270개사, 설비규모는 6,275대로 2년전 5,763대에서 8.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편직기 노후도는 ‘10년 이상’된 설비가 2005년 42.6%에서 2007년 38.4%로 조사돼 신규설비 투자가 지속 진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 섬유산업 기반조사 개요

대구·경북지역 기반조사는 섬유산업 설비변동 현황을 파악, 시장수요에 적극대처, 정책수립방향 및 기초자료 제공하는 한편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섬유업체의 설비규모파악 ⇒산지 섬유기반 기능 붕괴 방지 및 스트림간 대응책을 마련키 위해 실시됐다.

지난 2007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조사기간(조사기준 시점 : 2007. 12. 31)으로 직접 방문조사 및 전화·팩스조사 방법을 통해 제직 및 제직준비, 사가공업체, 기타(D-17, D-18업체) 업체를 조사대상으로 했다.

대구·경북지역 2,917개 업체를 모집단으로 분석대상 회수업체는 2,305개사.


구분

대구

경북

조사제외

모집단

모집단(개, %)

1,965(67.4)

 952(32.6)

2,917(100.0)

612

2,917

회수현황(개, %)

1,190(51.6)

1,115(48.4)

2,305(100.0)

-

 

※참고 1) 모집단: 2005년말 기준 제조업체 현황(D-17, D-18 업체), 대구시, 경상북도 자료.

       2) 조사제외 업체: 염색 가공업체(240), 봉제/패션업체(351) 기타(21) 등.


█ 기반조사 결과 요약


▶직기(WJL/AJL/RPL - WOVEN)


전체 직기 05년 대비 10.8% 감소한 30,066대

레피어 13.8%, 워터 12.3%, 에어 9.1% 감소

레피어·대폭 중심, 일본산 제직설비 우위 점유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시설 현황으로 전체 직기 대수는 30,066대로 대구 12,870대(42.8%), 경북17,196대(57.2%)로 나타났다.


〈표1〉대구․경북지역 직기 기종별 현황

(단위: 대, %)

구분

혁신직기

북직기

설비

증감률

WJL

AJL

RPL

2001년

31,105

(51.4)

6,893

(18.3)

9,116

(19.6)

7,099

(10.7)

54,213

(100.0)

1999년 대비

17.1

2005년

17,316

(51.4)

6,171

(18.3)

6,611

(19.6)

3,621

(10.7)

33,719

(100.0)

2001년 대비

37.8

2007년

15,181

(50.5)

5,612

(18.7)

5,697

(18.9)

3,576

(11.9)

30,066

(100.0)

2005년 대비

10.8

지역별

대구

4,962

(38.6)

2,443

(19.0)

3,035

(23.6)

2,430

(18.8)

12,870

(100.0)

2005년 대비

24.5

경북

10,219

(59.4)

3,169

(18.4)

2,662

(15.5)

1,146

( 6.7)

17,196

(100.0)

2005년 대비

3.2↑

자료: “2007 섬유산업시설현황 전수조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007. 12.


지난 2005년 전수조사시 33,719대, 2007년 조사에서는 10.8% 감소한 30,066대로 나타

났으며, 주력 WJL(워터제트룸) 기종이 15,181대(51.3%)로 동기대비 12.3% 감소, AJL(에어

제트룸) 기종이 6,171대(18.3%)로 9.1% 감소, RPL(레피어직기) 기종이 6,611대(19.6%)로

13.8%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폭 ‘161-195 ㎝’의 경우 WJL이 311업체(66.1%)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AJL는

138업체(73.0%), RPL은 150업체(45.2%)로 나타났으며, 또한 RPL의 경우 직폭이 ‘196 ㎝

이상’인 경우가 135업체(40.7%)로 大幅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력 기종의 제직기 제작국별 현황에서는 일본産 16,958대(57.8%), 한국産 8,606대

(29.8%), 이탈리아産 1,699대(5.9%)로 나타나 2005년 전수조사시와 유사한 분포도를 나타

내고 있다.


〈표2〉 주력 기종의 직기노후도 현황

(단위: 대, %)

구분

직기 노후도 구분

1-3년

(‘07-’05)

4-6년

(‘04-’02)

7-9년

(‘01-’99)

10년이상

(‘98년이전)

2005년

624(2.0)

3,458(10.8)

4,196(13.2)

23,614(74.0)

31,892(100.0)

2007년

481(1.8)

929(3.5)

4,762(18.0)

20,351(76.7)

26,523(100.0)

혁신

직기

WJL

163(1.2)

414(3.1)

1,839(14.0)

10,763(81.7)

13,179(100.0)

AJL

206(4.1)

330(6.5)

1,911(37.5)

2,639(51.9)

5,086(100.0)

RPL

112(2.4)

185(3.9)

875(18.7)

3,510(75.0)

4,682(100.0)

북직기(Shuttle)

-

-

137(3.8)

3,439(96.2)

3,576(100.0)

자료: “전게서”, 2007. (무응답 제외)


직기 노후도에서는  ‘10년이상’ 노후된 직기가 2005년 74.0%→ 2007년 76.7%로 2.7% 높

게 나타나 노후도는 점점 더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년이하’된 직기는 동기간 26.0%→ 23.3%로 나타나 설비투자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편직기(경편기-트리코트,라셀/ 위편기-환편기, 횡편기, 기타 편직기 - KNIT)




대구·경북 편직업체 270개사 ‘30대 미만’대부분

환편기 1,770대, 10년 이상 노후설비 감소추세

경편기 70.4%, 횡편기 65.1% 노후도 나타내


대구․경북지역 편직 업체수는 270개사, 대구지역이 146개사(54.1%), 경북지역이 124개사(45.9%)가 입지해있으며, 편직기 대수규모별로는 대부분이 ‘30대 미만’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편직기 대수는 5,763대 보유로 이 가운데 대구 3,730대(64.7%), 경북2,033대(35.3%)

로 나타났다.



〈표3〉대구․경북지역 편직기 기종별 현황

(단위: 대, %)

구분

경편기

위편기

대수

증감률

Tricott, 라셀

환편기

횡편기

기타편직기

2005년

934(16.2)

1,955(33.9)

25(0.4)

2,849(49.4)

5,763(100.0)

-

2007년

1,094(17.4)

1,770(28.2)

63(1.0)

3,348(53.4)

6,275(100.0)

 8.9

지역

대구

634(18.9)

801(23.8)

63(1.9)

1,862(55.4)

3,360(100.0)

 9.9↓

경북

460(15.8)

969(33.2)

-

1,486(51.0)

2,915(100.0)

43.4

자료: “2007 섬유공업시설현황 전수조사”, 전게서.





대구․경북지역 편직기 보유현황은 대부분이 환편기로서 약 1,770대(28.2%), 다음으로 경편

기 1,094대(17.4%)의 순을 나타냈다.

제작국별 현황은 한국産이 3,080대(52.0%), 일본産이 1,970대(33.2%), 독일産 508대

(8.6%)로서 2005년대비 일본産(53.0%)의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편직기 노후도는 ‘10년 이상’된 설비가 2005년 42.6%→2007년 38.4%로 계속 설비투자를

진행해온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편기(70.4%), 횡편기에서 65.1%의 노후도를 나타내고 있었

다.

편직기의 경우 경편기와 횡편기 및 기타 편직기의 대수는 증가추세를 나타낸 반면 환편기만

감소세를 나타냈다.


▶사가공기/준비기

사가공기 총 1,107대, 10년이상 노후설비 60.7%

준비기 총 9.892대, 10년이상  노후설비 85.7%

준비기 제작국가 한국산 90.8% 차지


대구․경북지역의 絲가공기 업체수는 약 189개사로 이 가운데 대구지역 95개(50.3%), 경북지역 94개(49.7%)가 입지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준비기 업체수는 약 852개사가 있으며, 이중 ‘연사’ 421업체(49.4%), ‘정경기’ 215업체(25.2%), ‘사이징기’ 64업체(7.5%), ‘와인더기’ 138업체(16.2%)의 분포도를 이루고 있었다.

전체 사가공기는 총 1,107대로 대구 480대(43.4%), 경북 627대(56.6%)를 나타냈다.

사가공기의 제작국은 한국産 716대(70.7%)로 2005년보다 7.8% 감소, 일본産이 211대(20.6%)로 동기간 4.9%증가했다.

사가공기의 ‘10년 이상’된 설비의 노후도는 2005년 47.9%→2007년 60.7%로서 높게 나타

났다.

전체 준비기는 9,892대로 대구 2,459대(24.9%), 경북 7,433대(75.1%)였다.

준비기 제작국은 한국産 8,498대(90.8%), 일본産 695대(7.4%)로 2005년보다 4.8%증가,

이탈리아産이 104대(1.1%)의 순서를 보였다.

준비기의 ‘10년 이상’된 설비의 노후도는 2005년 77.5%→2007년 85.7%로서 높게 나타나

고 있었다.


█ 경영일반 현황


30·40대 경영자 47.2%, 젊은 세대 진입 원활

2001년 이후 설립 기업 전체의 30.1% 차지

개인사업자 2년전 대비 6.0% 높게 나타나

섬유기업 ‘전업희망’ 대비 ‘계속경영’ 93.9% 월등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의 대표자 연령은 ‘30~40대의 젊은 경영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7.2%로서 2년전 조사시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되어 여전히 젊은 세대가 섬유산업에 신규진입이 원활하며, 대구지역은 51.2%, 경북 전체는 47.1%를 차지하고 있었다.

기업설립 년도에서는 ‘1970년 이전’의 경우가 12업체(0.5%),  ‘1981~1990년’ 362업체(16.6%), ‘1991~2000년’ 1,071업체(49.0%), ‘2001년 이후’가 658업체(30.1%)로 나타났다.

기업 설립 형태별로는 창업이 1,892업체(89.2%), 인수가 201업체(9.5%), 그리고 상속이 29업체(1.4%)의 순서였으며, 2년전 조사시와 오차범위내에 존재하고 있었다.

형태별로는 법인형태가 441업체(20.6%), 개인사업자가 1,687업체(78.9%)로 2년전과 비교시 개인사업자가 6.0% 높게 나타났으며, 입지 소유형태별로는 자가가 1,313업체(62.2%), 임대가 797업체(37.8%)로 조사되고 있어 2년전 조사와 차이가 없었다.

섬유기업을 ‘계속경영’ 하겠다는 응답자가 1,693업체(93.9%), ‘전업희망’을 하겠다는 110업체(6.1%)보다 월등히 앞선 모습이었다.



█ 기업규모별 현황





대구·경북 제조업 대상, 섬유산업 비중 14.9%, 감소추이

101명 이상 고용- 1%, 100억원 이상 3.6%, 중소기업형태

대구·경북 섬유업체 2,736개사, 05년 대비 -6.2% 감소


2005년 광공업통계기준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에 종사하는 전체 종업원수는 51,741명으로 (대구 30,961명(59.8%), 경북 20,780명(40.2%))으로 집계되었으며, 대구․경북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9%로 2004년의 17.0%에 비해 점차 감소 추세였다.

종업원 규모에서는 ‘10명이하’를 고용하고 있는 경우가 1,549업체(68.1%)를 차지하고 있어

소기업의 형태를 띄고 있으나, 규모별 ‘101명 이상’를 고용하고 있는 업체는 23업체(1.0%)

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7년 기준 섬유업체의 년간 매출액은 ‘10억원 이하’가 1,026업체(69.4%), ‘11억원~50억원’이 332업체(22.5%), ‘100억원 이상’이 53업체(3.6%)로 조사돼 중소기업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2006년 대비 전체적으로 섬유산업의 매출액 감소가 나타나고 있었다.

대구․경북지역 기업경영분석(2006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의하면 2006년 섬유제품

(D-17)은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비율이 0.87%로 제조업 전체의 0.90%에 비해 0.03% 포인

트 낮은 것으로 조사·분석되고 있다.

2007년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수는 전체 2,736개사로 2005년 모집단 2,917개사에 비해 -6.2% 감소한 181개사가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대구․경북지역의 제직업체 수는 약 1,154개사(42.2%)로서 2005년 동기대비 127개

사(4.4%)가 증가한 1,254개사로 조사됐다









█ 업종별 분포도 현황


〈표4〉업종별 분포도 현황

(단위: 개, %)

구 분

제직

제직준비

염색/가공

사가공

봉제패션

기타

2005년

2,719

(100.0)

1,027

(37.8)

351

(11.9)

304

(11.2)

131

(4.8)

309

(11.4)

597

(22.0)

2007년

2,736

(100.0)

1,154

(42.2)

478

(17.5)

240

(8.8)

112

(4.1)

351

(12.8)

401

(14.6)

지역별

대구

1,625

(100.0)

600

(36.9)

223

(13.7)

228

(14.0)

47

(2.9)

323

(19.9)

204

(12.6)

경북

1,111

(100.0)

554

(49.9)

255

(22.9)

12

(1.1)

65

(5.9)

28

(2.5)

197

(17.7)

주: 1) 통계청의 “광업․제조업통계조사보고서”의 업체수와는 조사방법의 차이점이 존재함.

   2) 2007년도 설비조사에서는 무역(컨버터), 봉제업 등은 제외.

   3) 제직업종은 편직 포함.

자료: “2007년 섬유산업 시설현황 전수조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2007. 12.




폴리에스테르 중심, 나일론·교직·천연섬유 비중 큰 감소

산업용 섬유기업, 의류용전환 보다 창업시부터 출발 높아


주 사용 소재별 분포도는 지역 주종 업종인 폴리에스테르가 59.9%, 나일론이 5.0%, 교직물 3.6%, 천연섬유가 10.6%, 산업용 포함한 기타가 20.0%를 차지하고 있었다.

2005년 대비 폴리에스테르 소재 비중은 증가추세이며, 여타 나일론, 교직물, 천연섬유의 비중은 크게 감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2007년 염색업체의 교직물 생산비중(염색가공업종 실태조사, 한국염색기술연구소, 2007.)을 설문한 결과 교직물 비중이 ‘61-100%’를 생산하는 업체수는 43.1%로 나타나고 있었다.

산업용으로 응답한 245업체 가운데 ‘창업시부터 비의류’가 138업체(56.3%), ‘의류용에서 전환’이 91업체(37.1%), 기타 16업체(6.5%)로 나타나고 있었다.

제품생산 형태별로는 ‘자가생산 91%이상’이 899업체(67.3%), ‘자가생산 50% 미만’이 245업체(18.4%)로 나타나고 있으며, ‘위탁생산 91%이상’이 745업체(62.9%)로 나타났다.


█ 평균가동률


평균가동률은 조사시점인 2007년 12월말 기준 75.4로 나타나 2005년의 평균가동률 72.8%보다 2.6%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가동률 구분에서 ‘가동률 71~90%’가 600업체(30.2%), ‘가동률 91% 이상’의 경우가 582업체(29.3%)로 조사됐다.

2005년 대비 2007년 평균가동률 2.6% 상승은 대구․경북지역 섬유수출액을 7.6% 증가 시

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5년 대․경 섬유류 수출액은 2,271백만$ → 2007년 2,445백만$)


█ 판매형태별 현황


무역전문가 부족, 직접수출비중 낮아

‘직접수출 50% 이하’, 49.7% 응답해


응답업체 380개사 중 판매형태를 묻는 질문에 ‘직접수출 71%이상’ 업체수가 142업체(37.3%), ‘직접수출 50% 이하’가 189업체(49.7%)로 응답했다.

무역전문가 등의 열세로 간접수출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응답업체 548업체 중 ‘간접수출 71% 이상’인 경우 248업체(45.2%), ‘간접수출 50% 이하’

가 225업체(41.1%)로 나타났다.

무역부 설치 여부에 있어서는 전체 회수업체 2,305개 업체 가운데 358업체(15.5%)에서

‘무역기능’을 확보함으로서, 2005년 197업체(7.2%)가 무역부 설치에 비해 161개 업체

(8.3%)가 무역부를 설치하고 있었다.




█ 연구개발실태 현황


무역부 설치, 2005년 대비 8.6% 증가

R&D 기반, 마케팅력 보완에 포커싱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 중 ‘연구개발부서 유무’를 묻는 질문에 186업체(8.1%)가 R&D부서를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005년 159업체(5.8%)보다 약 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기업부설연구소 DB’자료에 의하면 2007년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등록 연구소는 56개사, 미등록 연구소는 13개사가 있으며, 이는 2005년 38개사에 비해 지속적으로 연구소를 설립·등록하는 등 신소재 및 신제품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부서설치는 186개 기업에서 총 336명의 연구인력 확보, 대부분의 기업에서 ‘연구개발 인력 1~3명’ 고용이 82업체(61.2%), ‘연구개발 인력 4~6명고용’이 31업체(27.2%)로 나타나 대부분의 기업에서 소수의 인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역부 설치는 조사업체 2,305개 업체 중 358개사(15.8)가 무역부를 설치하고 있어 2005년 대비 8.6%가 증가, 산지업계에서는 마케팅력을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기반조사 결과 시사점


▶ 연구개발투자의 꾸준한 증가


R&D 부서 설치 업체 지속 증가

매출액 대비 R&D비 비율 크게늘어


연구개발부서 설치 업체가 2005년보다 27개 업체 증가한 186개 업체를 나타냈다.

R&D인력 규모에서는 ‘1~3명 연구개발 인원’ 확보가 82업체로 가장 많고, ‘4~6명을 고용’한 업체도 40업체로 조사됐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도 2005년 0.33%에서 2007년은 0.87%로 크게 상승(D-17,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 2006.)했으며, 기능성 차별화 제품의 출시 증가로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의 활성화


마케팅 기반 무역부설비 급증

직수출·수출 중심기업 상당수 차지


‘마케팅 활성화’에 비중을 두고 있는 ‘무역부 설치’가 2005년 197개 업체에서 2007년 358개 업체로 증가하고 있어 직수출을 통한 해외 마케팅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직접수출 비중이 71% 이상’인 업체가 142개 업체로 수출에 의존하는 기업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었다.

수출지역은 ‘아시아’ 지역이 38.5%인 반면 ‘미주와 유럽’도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고단가 위주의 수출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생산형태 변화


‘71% 이상 임직전문기업’ 상당수 분포

니트직물 수출증가 반영, 가동율 지속 상승


‘자가생산이 71% 이상’인 업체가 981개사이고 ‘임직이 71% 이상’인 업체가 827개사로서 생산에만 전문적으로 의존하는 업체(임직)도 상당수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동률 현황은 2005년 78.8%, 2006년 80.9%, 2007년 81.5%로 계속 향상되고 있었으며,

니트 직물의 꾸준한 생산 및 수출증가(대구․경북수출 2005년: 1억4천7백만$, 2007년: 2억4천5백만$)로 중요한 업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 기타 특이사항


제직기,사가공기, 준비기 노후 포지션 지속확대

편성기, 염색가공기, 신규설치 증가로 노후화 감소


기반시설의 노후화 가속과 함께 분야별 노후설비 개체 ‘양극화 현상’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년 이상된 노후 직기’가 WJL 10,763대, AJL 2,639대, RPL 3,510대, 북직기 3,439대로 응답 업체의 76.7%가 노후화돼있어 2005년의 74.0%보다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이 노후화 포지션 확대는 사가공기 및 준비기 분야에서도 나타나고 있었으며, 2005년 47.9%에서 2007년 60.7%로 큰폭의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또 준비기 노후도는 2005년 77.8%에서 2007년 85.7%로 증가했다.

하지만 편직기와 염색가공기의 노후화 포지션은 크게 줄어들었다.

편직기의 경우 지난 2005년 ‘10년 이상’이 42.6%였으나 2007년에는 38.4%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최근에 ‘환편기 신규설치가 증가’했음을 나타낸 지표다.

이와 함께 염색가공기의 경우도 2005년 ‘10년 이상’ 된 노후 염색 가공기가 50.0%를 차지했으나, 2007년도 조사에서는 15.2% 감소한 34.8%를 차지해 노후도가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분석됐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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