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10주년 맞이 졸·작展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10주년 맞이 졸·작展

 

   신개념 원마일웨어 브랜드 'A:ro' 런칭 제안전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의 학생들은 15일부터 23일까지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동서문화관 전시장에서 신개념 원마일웨어 브랜드인 ‘A:ro’ 런칭 제안전을 갖는다.

국내 유일의 패션마케팅학과로서 10주년 맞아 졸업작품전을 통해 선보이는 ‘A:ro'는 'Stylish one mile wear' 라는 슬로건 아래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집근처 1마일(약 1.6km)까지 외출해도 무난한 정도의 패션을 지향하는 원마일웨어 시장을 타깃화 한 브랜드.

브랜드 'A:ro'는 이러한 신개념 원마일웨어 시장의 2536세대 소비자를 겨냥한 편안한 느낌의 티셔츠, 팬츠, 원피스 등의 의상과 액세서리류 상품을 제시한다.

특히 제시되는 상품의 경우 전공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퓨전 오리엔탈 컨셉의 문양을 사용한 원단과 이를 직접 디자인해 제작된 것들이다.

한국 전통 문양 기반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상품들로 원마일웨어 시장까지 적용, 확대 시킨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미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은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재 전시회인 프리미에르비죵 프륄리엘의 인디고 전시회에 ‘FM Studio' 라는 이름으로 3회 연속 참가하는 등 이론 바탕의 실전 경험도 갖고 있다.

직접 디자인, 제작한 패턴으로 현지의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등의 업체에 패턴을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요청을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인디고 전시회에 선보였던 텍스타일 패턴들을 응용, 최신 패션 트렌드와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브랜드 'A:ro' 를 기획·제시한것이다.

매년 5월 열리는 패션마케팅학과 졸업작품전을 통해 학생들은 브랜드 런칭의 전 과정을 경험하는 한편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공자로서의 자질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만든 텍스타일 문양 패턴으로 프린팅한 원단을 활용, 직접 의상을 디자인·제작하는 한편 이를 홍보하는 패션 매거진 제작 작업도 병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모델, 사진작가, 잡지 편집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직접 매장 컨셉을 구성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일련의 마케팅 작업을 동시에 표현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대구 -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