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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기관·단체 - 이사회·총회 대부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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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08. 3. 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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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기관·단체 - 이사회·총회 대부분 마무리

   임기만료 단체장 -‘단임 고집’불구, 대부분 ‘연임’될 듯


 

 

 

 

 

 

 

 

 


지난달 19일, 대구·경북장갑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대구·경북섬유 관련 연구기관·단체들의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2주일여 간의 일정을 대부분 마무리 지었다.

그 어느때 보다 임기만료에 따른 바통을 물려줄 주자를 선정해야하는 기관·단체가 많았던 이유 등으로 후임자 선정 및 연임에 이목이 집중됐었다.

특히 올해 이사회 및 총회 개최에서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한국섬유개발연구원’,‘한국염색기술연구소’,‘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한국봉제기술연구소’,‘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한국섬유기계협회’ 등 무려 7개 기관·단체장들의 임기만료 사안이 총회의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다.

우선 대구·경북섬유업계의 대표기관이자 수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던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안도상 회장.

협회는 안회장의 단임의 확고한 입장 표명 등으로 차기회장 적임자를 물색해왔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한 가운데 지난 27일, 이사회를 통해 안도상회장의 연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협회는 PID가 끝나는 시점인 4월초순 경 총회 개최를 통해 안회장의 연임을 결정키로 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윤성광 이사장 또한 단임을 고수하고 있는 단체장.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윤이사장의 연임의사를 이끌어내지 못한 가운데 3월 임시이사회를 통해 결정짓기로 했다.

그러나 이사진들의 연임 요청과 후임자로 나서는 주자가 없는 상황이어서 연임이 점쳐지고 있다.

협회와 연구원을 제외한 한국염색기술연구소와 대구염색공단(3월 11일 총회 예정)의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함정웅 이사장, 한국섬유기계협회의 장용현 회장은 이사진 전원 만장일치 추대에 따른 연임 행보를 지속키로 했다.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은 26일 정기총회를 통해 박노화 이사장의 후임에 (주)덕우실업 이의열 대표가 신임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29일 이사회를 통해 김규만 이사장의 임기만료와 함께 이사장직을 공석으로 류종우 소장 편제를 유지키로 했다.

그 어느때 보다 기관·단체장 후임자 물색 및 연임 사안으로 뜨거웠던 섬유업계 2008년 총회.

단임을 고수하고 있는 단체장과 이사진들의 만장일치를 통해 연임이 결정된 단체장 모두 섬유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희생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동안 대구경북 섬유인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에 추대된 노희찬 회장.

한국섬유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대구경북섬유 기관·단체와의 공조가 한층 밀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명박 신임정부의 섬유산업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화섬직물산지에서 중앙에 이르는 ‘라인-업’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섬유산업의 재도약 발판 마련이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연임 및 신임 단체장들의 역할은 그 어느때 보다 크다.

섬유산업에 대한 애착과 희생을 바탕으로 각개전투에 능숙한 섬유기관·단체 및 기관·단체장이 아닌 한 목소리 낼 수 있는 단결된 역량과 힘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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