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연구소-영세봉제업계지원 위한 ‘의류생산지원센터’ 마련
4개사 입주, 연구소와 연계해 차별화 설비 및 기술 입체지원
한국봉제기술연구소(소장 류종우, www.sewtec.re.kr )는 최근 대구 서문시장 소재에 ‘지역 영세의류 밀집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의류생산지원센터’를 마련했다.
대구지역 소재 5인 이하의 극소 영세소규모 봉제업체는 1,022개 수준으로 이 가운데 대구 중구 지역에 370여개의 업체가 밀집돼 있다.
특히 서문시장 일대의 경우 입지적 특성과 서문시장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감안해 영세사업자 대상의 크린 룸 공동작업장 기능과 차별화 설비 및 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함께 마련하게 된 것.
서문시장 일대의 영세 업체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노후화된 시설 및 장비로 품질저하는 물론 소규모 봉제 하청업체로부터 부분작업을 재하청 받는 수준이다.
연구소는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수 고가장비에 대한 공동활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경쟁력 갖추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 서문시장 맞은 편 유성빌딩 3층에 위치한 의류생산지원센터는 지역 영세규모 봉제업체가 실정상 도입이 불가능한 고가의 기자재 11종 31대가 도입돼 입주업체가 공동 활용하는 동시에 봉제연구소의 기술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센터엔 입주업체 선정 심사를 거친 총 4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구축 장비에 대한 활용 및 교육과 첨단고급봉제기술을 지원·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현재 추진 중인 ‘의류산업공정첨단화기반구축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계획과 함께 ‘유연작업보조대’ 등 연구소가 특허등록 개발한 부대설비를 채택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체운영 및 지원 메뉴얼을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정보자원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각적인 지원 네트웍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입주업체의 자생력을 배양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의류생산지원센터의 마련으로 재래시장의 품질개선은 물론 연구소의 고가장비 활용과 지원으로 영세 봉제업체의 특성화 및 전문화는 물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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