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무 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사업규모 변경 전망

 

대구 봉무 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사업규모 변경 전망

   환경영향평가서 공동주택조성 축소 및 산업용지 확대

대구시 봉무 신도시 조성사업(이시아폴리스)이 대구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에서 공동주택 조성에 대한 부적정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동주택조성을 축소하는 대신에 산업용지를 확대하는 쪽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달 5월 ‘이시아폴리스(Esiaplois)’의 환경영향평가 결과 대구국제공항에서 1.7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소음이 클 뿐아니라 대규모 공동주택지 조성으로는 부적절하다는 판단 아래 사업 계획 조정 의견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환경청의 이러한 사업 계획 조정 의견을 받아들여 기존 공동주택조성 규모를 잡았던 4천 가구를 3천 가구 수준으로 줄이는 한편 사업규모를 변경하는 변경 계획서를 대구지방환경청에 제출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의견수렴 과정 등의 절차를 거쳐 대구시의 ‘이시아폴리스’ 사업계획에 대한 최종 평가 결과를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