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EX' 와이어플렉스(wireflex) 특수직기 - 주목

 

 

‘METEX' 와이어플렉스(wireflex) 특수직기 - 주목

 

가구용, 인테리어 분야 파일 패브릭 아이템 최적모델

국내 섬유기업들의 비의류용 및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적잖지만 마땅한 아이템 및 투자방향을 찾지 못해 망설이는 경우가 적잖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국내 비의류 및 산업용분야 섬유기업들의 경우 극히 한정된 아이템에 집중화되는 현상을 낳고 있는 한편 이로 인해 이들 분야 진출과 동시에 경쟁사간 가격 압박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잖다.

산업용 섬유의 경우 교통·운수, 운반·포장, 전자공업재료, 에어필터, 액체필터, 흡착, 중공사형 분리막, 토목, 건축, 농림, 수산, 해양자재, 의료용, 스포츠·레저용 등 세부 섹터별 최적화된 차별화 설비가 채택돼야 하지만 이 또한 초기 투자비용의 과다 등으로 손쉬운 아이템과 투자비용을 최소화시킨 설비채택으로 몰리는 현상을 낳고 있다.

이처럼 산업용 및 비의류용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거나 새로운 방향 전환 아이템을 찾고 있는 기업들에게 기존 국내 섬유기업들이 채택한 바 없는 신 모델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쉬멩’종광과 ‘LGL’휘더, ‘슈렌터’ 셔링 칼날을 비롯 제직·위입파트와 섬유기계 설비 부품을 전문 공급하고 있는 코텍크무역상사.

코텍크무역상사(대표 하진용)는 최근 국내 섬유기업들의 비의류용 및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 트렌드를 반영해 벨기에산 다용도 특수직기인 ‘METEX' 설비 공급을 본격화 하고 있다.

'METEX'는 가펫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벨기에의 ‘메샤트(meersschaert)’의 주력 모델로 ‘와이어플렉스(wireflex)’ 또는 ‘와이어 룸(wire loom)'으로도 불려지고 있는 기종이다.

루프 파일(Loop pile) 상태의 제직과 함께 특수 와이어에 의한 컷팅 시스템으로 구성된 이 모델은 카펫용 제품을 다양하게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구용을 비롯 다양한 인테리어용도의 차별화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메샤트’사는 지난 1945년 설립된 기업으로 파일 패브릭 와이어룸 분야에서 수십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으며, 텍스타일 산업의 차별화는 물론 마켓 트렌드 흐름을 한 발 앞서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샤트사는 '메샤트 G.R.J', 'Megitron','Giropan','Metex'로 구성된 그룹으로 자체 60여명의 비즈니스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비의 혁신모델 대응과 범용화에 포커스 둔 신모델 제시에 전력하고 있다.

특히 와이어플렉스 직기를 비롯 CAD 텍스타일 디자인 파트와 자카드 카드, 하네스 등 설비 관련 풀 서비스 시스템 체제를 갖춰놓고 마켓 대응하고 있다.

코텍크무역상사의 하진용 대표는 “메샤트사의 METEX 모델은 국내 섬유기업들의 비의류용 및 산업용섬유분야 진출에 있어 최적의 아이템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에 전혀 선보인바가 없는 등으로 아이템, 마켓, 설비의 차별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종”이라고 밝히고 “가구용 분야 또는 인테리어 분야 진출 및 방향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마켓 대응의 모멘텀 모델로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