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지역활력프로젝트’ 보건·안전 섬유소재산업 생태계 조성 기여

경북테크노파크, ‘지역활력프로젝트’ 보건·안전 섬유소재산업 생태계 조성 기여

경북 섬유기업 대상 지원실적 115건, 매출·일자리 초과달성, 위기극복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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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가 4월 25일, 수혜기업과 수행기관, 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보건‧안전 섬유소재 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수행성과를 발표했다.

 

​보건·안전 섬유산업은 개인의 위생과 건강 보전 및 증진, 안전과 생명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섬유산업으로 보건·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재·가공·완제에 해당하는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다.

 

​보건·안전 섬유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산업부와 경상북도가 추진한 ‘지역활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서 경북지역의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특성을 진단해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공정개선, 인증지원 및 마케팅 지원 등 지역에 최적화된 종합 기업지원 프로그램 115건을 지원했다.

 

특히, 이를 통해 수혜기업 매출 약 226억원, 순고용 107명을 창출하며, 당초 목표치였던 80억원, 45명 대비 각각 2.8배와 2.3배에 이르는 우수한 성과를 이끌었다.

 

​이처럼 섬유산업 분야 지역활력프로젝트가 단기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룬 데는 사업수행기관들이 경북지역 섬유산업에 최적화된 지원에 초점을 맞추며,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섬유제조 기반이 붕괴 위기였음에도 수행기관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들의 제품개발과 국내·외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버팀목 역할을 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활력프로젝트의 성과는 지역 섬유산업 침체를 극복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행기관과 지역기업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의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한 적재적소의 지원을 통해 경북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보고회는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의 인사말, 사업 성과보고, 경북대학교 최재홍 교수의 ‘지역활력프로젝트 종합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주제강연과 DGIST 임상규 책임연구원의 ‘친환경섬유 기술동향 및 개발동향’ 기술강연, 수혜기업 프로그램별 성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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