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고민에서 개인 고액기부 실천으로
이인호 정화실업(주) 대표,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해
이인호 정화실업(주) 대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가입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2월 17일, 대구 서구청장실에서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류한국 서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호 정화실업(주)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99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정화실업(주)은 1990년에 대구 서구에서 설립된 머플러, 스카프, 숄, 손수건, 무릎담요, 모자, 악세사리 등 약 300여 가지의 제품을 개발, 생산, 수출하고 있는 머플러 전문기업이다.
매출의 60% 이상을 미국, 영국, 중남미, 동유럽, 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2대째 가업을 잇는 이인호 대표는 10여 년 전 미국 백화점에 스카프를 납품하며, 백화점에서 정화실업이 사회공헌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했다.
당시 미국에선 납품 조건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국내 중소기업의 기부액이 1년에 5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내용을 접하면서 기부에 대한 결심을 굳히게 됐다.
이 대표는 2012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에는 공익연계마케팅(CRM) 협약을 통해 사랑의 열매 로고를 자체 생산하는 스카프, 머플러에 넣고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수익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물품으로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머플러, 숄, 마스크 등 기부한 물품은 12만 개로 11억여 원에 이른다.
또, 2019년에는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리고, 대한적십자, 소아암 협회, 천사무료급식소, 아동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사내 봉사모임을 조직해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인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기부를 하면서 ‘나누는 기쁨’에 대해 알게 됐고 나눌수록 행복이 배가 됨을 알기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며, “대구에 많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해 나눔으로 행복한 도시 대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일 기자>
이인호 정화실업(주) 대표,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해 > 섬유/소재 | 한국섬유경제 (kt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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