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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중립·환경친화 섬유소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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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22. 3.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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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중립·환경친화 섬유소재에 집중

중소 섬유소재기업 협업 채널 강화로 지속성장 향한 발걸음, 돋보여

국내 대형 원사메이커들 위축, ‘섬유산업 방향타 제시역할론 대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한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review in DAEGU, 이하 PID, www.previewin.com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의 대전환 전시 슬로건으로 국내·6개국 219개사(483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32일부터 3일간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2022 PID’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마켓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나려는 섬유소재기업들의 몸부림이었다.

 

전시 참가기업들은 탄소중립과 친환경을 핵심 주제로 위드 코로나를 향한 생존 방향성 모색에 예외가 없었다.

 

다만, 이번 전시에서는 원사메이커 가운데, 효성티앤씨()만이 17개 파트너 기업과 공동으로 단독 참가해 아쉬움을 더했다.

 

국내 대형 원사메이커들의 섬유산업 스트림 내 역할론 약화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섬유패션 스트림의 방향타를 제시해야 할 대기업 원사메이커들의 전시 참가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중소기업 원사기업을 중심으로 한 스트림 협력체 구성·출품이 두각을 나타냈다.

 

생분해 PLA섬유, 리사이클 PET섬유, 그래핀섬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인 소재들은 모두 중소 섬유소재기업의 몫이었다.

 

 

탄소중립생분해섬유소재산업협의회(회장 안홍태)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출품부스를 연계 구성해 참가한 가운데, 친환경 기반의 생분해 PLA 섬유소재의 다양한 수요마켓 대응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레쉬텍을 비롯 협의회 회원사들의 워킹그룹을 통해 개발된 아웃도어, 이너웨어, 홈침장, 패션소품 등 수요마켓군 대상의 완제품을 제시하는 한편, PLA 원사에서 우븐, 니트, 부직포 등 다양한 소재를 출시해 친환경·탄소중립 행보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국내 리사이클 PET 파이버 대표기업인 건백(대표 박경택)을 비롯 12개사는 ‘Ecostar 친환경 ESG테마 공동관(Ecostar Loop Program)’을 구성해 친환경 PET 리사이클 단섬유소재의 수요마켓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동안 12개사가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ecostar ESG Loop Program 얼라이언스 협약식 및 서명식을 가졌다.

, 건백-대구상의-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ESG 친환경 제품 보급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PET리사이클 소재의 마켓 프리즘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 주목받았다.

 

 

친환경 그래핀섬유를 출시한 아이지에스에프(대표 이영환)소노인더스트리, 그래핀월드(), 소재창조, 그래핀올 등과 공동관을 구성·출품한 가운데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고순도의 그래핀과 PET, PAT, PP소재를 융합한 그래핀텍스는 장섬유와 단섬유, 우븐 및 직물소재 등을 제시하며, 수요마켓 확장성을 제시했다.

 

그래핀 기초소재에서 국방, 스포츠, 침장 등 다양한 수요마켓을 대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제시하며, 친환경·기능성 신소재개발에 목말라하는 스트림 수요관계자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래핀섬유는 마찰대전성, 전기전도성, 항균/소취, UV차단, 원적외선 방사 등 다기능을 지니며, 이러한 기능성들은 반영구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 그래핀텍스 출시 수준에서 기능성 향상 및 품질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글로벌 수요마켓 확장을 위한 신뢰성 확보로 신수요마켓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기업 원사메이커로는 단독 참가한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는 국내 대표 SPA 브랜드 탑텐과 협업 부스로 출품했다.

 

, 동화텍스타일(), 현진니트, 예스텍스타일 컨설팅랩, 우주글로벌, 부건니트, 미광, 아영하이텍스, 삼성교역(), 코로나텍스타일, 선일, 대현티에프시, 대경텍스, 에스케이텍스, 대웅에프엔티, 명승, 태진실업(), 이조화섬() 17개 파트너사와 공동부스를 구성해 비즈니스 상담에 임했다.

 

()예스텍스타일컨설팅랩(대표 박인병)은 효성티앤씨의 파트너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친환경 리사이클소재에 라미네이션을 비롯 다양한 기능성 가공을 더한 아웃도어 스포츠용 경량 스판덱스 소재를 중점 선보였다.

 

가염 폴리프로필렌 파이버를 기초소재로 다양한 복합방적사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쏠텍(대표 한상훈)은 이번 전시에서 PP 그래핀 파이버와 생분해 PLA 파이버, 다기능성 대체충전재용 PP 볼파이버 등을 선보였다.

특히, 친환경·탄소중립 흐름의 확대에 따라 생분해 PLA 소재와 PP 그래핀소재는 물론, (wool), 리넨, 코튼 등 천연소재와의 우성복합 기능성소재에 대한 수요 및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보광아이엔티(대표 차순자)UHMWPE 소재와 리사이클 PET 소재 등을 채택한 국방, 경찰, 병원용, 유니폼 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녹색인증을 획득한 공군 디지털 런닝, 육군 드로즈팬티를 비롯 국방분야 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 중인 경량화 지뢰보호 방탄복개발 시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보광은 최근들어 녹색기술인증 및 녹색기술제품을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기반 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련 수요시장을 확대 공략하고 있다.

 

()다원앤더스(대표 김용만)는 구리와 섬유를 이온 결합한 볼트론(Voltlon) 원사와 원단을 출품해 친환경, 다기능 소재의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볼트론 소재는 100회 세탁 후에도 99.9%의 항균기능과 소취, 정전기방지, 먼지차단 기능을 갖는다.

 

볼트론 섬유제품을 100일 동안 입고, 세탁하지 않아도 세균과 냄새가 없이 항상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음을 차별화 마케팅 포인트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Wash-less’ 소재임을 강조하는 한편, 일상에서 세탁을 줄이면 화학세제의 오남용을 막고, 세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방출 감소 및 의류폐기물을 줄일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볼트론 패브릭 소재의 다양한 컬러웨이로 구성한 ‘Voltlon Yarn-dyed Color Book’을 선보이며, 다양한 수요마켓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볼트론컬레웨이 제시와 함께 싱글, 싱글스판, 이중직, 경량담보루, 네오프렌, 쥬리 등 다양한 니트원단과 평직직물, 트리코트 등 2023S/S 시즌을 겨냥한 소재를 제안했다.

 

원창머티리얼()(대표 채영백)는 나일론 리사이클 원사를 채택한 윈드브레이커 및 다운재킷용의 다양한 친환경·경량소재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리사이클 나일론 및 생분해 PLA 소재에 바이오 베이스의 기능성 라미네이션과 다이렉트 디지털텍스타일 프린트(DTP)를 접목한 지속 가능한 소재를 제시했다.

 

 

해원통상(대표 김종욱)은 아웃도어 스포츠 마켓에서 보다 확장된 수요시장 공략을 위해 천연의 감촉과 외관, 핸드필을 강조한 제품을 제시했다.

특히, 리사이클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원사 혼방,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한 소재를 집중 선보였다.

 

 

 

()자인(대표 서효석)은 항균기능성 및 다기능성 화섬소재와 코튼, 리넨 100%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트렌드의 다양한 소재를 제시했다.

다양한 화섬 및 천연소재에 바이오가공과 스판덱스소재를 채택한 골프웨어를 비롯한 스포츠웨어용 소재, 리넨 데님소재에 이르는 아이템 확장을 시도했다.

 

 

고내열 특수소재 기반의 산업용 융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우양신소재(대표 윤주영)는 이번 출품에서 국방, 소방, 안전 보호복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다기능성 라미네이션 소재를 새롭게 제시했다.

지난해, 고기능성 친환경 라미네이션 및 코팅라인을 갖춘 대구공장의 출범에 따라, 우양신소재의 비즈니스 마켓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생분해 섬유관’, ‘리사이클 섬유관’, ‘디지털·산업융합 섬유관3개의 메인 테마로 친환경과 첨단 미래분야에 초점을 맞춘 섬유신소재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 ‘탄소중립 생분해 섬유소재산업 협의회와 공동으로 부스를 구성해 생분해성 섬유소재의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리사이클 섬유관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홍보와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능성 리사이클 섬유 및 제품을 전시했다.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은 소재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과 물 없는 컬러사업 육성사업, 섬유산업 청정 제조지원, 부산섬유소재진흥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했다.

 

한국섬유기계협회(회장 손종규)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사장 장용현)은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기계협회 회원사인 삼화기계, 형제정밀기계(), 대원기계공업(), 동원롤, 세라트렉, 이화에스알씨, 한국테크, 일신기계 등이 전시출품했으며, 내년에 개최될 ‘KORTEX2023’을 알렸다.

,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2022년 섬유분야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실증보급사업을 홍보,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K-방역 경북, 보건·안전 섬유 특별관을 구성·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는 지역활력프로젝트 보건·안전 섬유소재 산업 생태계 지원사업의 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들을 전시··홍보했다.

 

 

<김진일 기자>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중립·환경친화 섬유소재에 집중 > 섬유/소재 | 한국섬유경제 (ktenews.co.kr)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중립·환경친화 섬유소재에 집중 > 섬유/소재 | 한국섬유경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중립·환경친화 섬유소재에 집중 국내 대형 원사메이커들 위축, ‘섬유산업 방향타 제시’ 역할론 대두 2022-03-07 19:30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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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중립·환경친화 섬유소재에 집중 > 섬유/소재 | 한국섬유경제 (ktenews.co.kr)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중립·환경친화 섬유소재에 집중 > 섬유/소재 | 한국섬유경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중립·환경친화 섬유소재에 집중 중소 섬유소재기업 협업 채널 강화로 지속성장 향한 발걸음, 돋보여 2022-03-07 19:39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탄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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