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화섬직물산지 섬유경기체감지수(BSI) 57.5 나타내
5·6월 내수·수출 전망지수 34.1, 31.6 경기 하락 지속 전망
화섬직물산지 인프라 붕괴 막을 적극적인 정부 지원책 필요
구분 |
2019년 |
2020년 |
||||
7월~8월 |
9월~10월 |
11월~12월 |
1월~2월 |
3월~4월 |
5월~6월 전망 |
|
내수 |
60.3 |
84.1 |
85.8 |
60.2 |
46.5 |
34.1 |
수출 |
75.1 |
85.8 |
89.1 |
65.0 |
36.6 |
31.6 |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의 섬유경기체감지수(BSI)가 57.5를 나타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5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BSI 종합지수는 ‘보통일 경우 100’을 기준으로 아주좋음(200.0)에서 아주나쁨(0)까지 7점 척도배열을 통한 가중치로 BSI 57.5는 조금나쁨(66.7)과 나쁨(33.3) 사이에 위치한다.
이 같은 결과는 연구원이 지난 2005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악의 경기 관련 지수로 섬유업계의 극심한 불황을 대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및 내수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화섬직물산지는 5·6월은 44.5로 더 떨어져 업체의 시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3·4월의 내수와 수출 지수는 각각 46.5, 36.6으로 조사되어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및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수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5·6월 내수와 수출 전망지수 역시 34.1, 31.6으로 조사되어 경기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연구원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합성섬유 제조사들은 37,000톤(월평균)을 생산하던 물량을 4월 들어 10,000톤을 감산했으며, 5월 들어서는 추가로 10,000톤을 추가 감산할 것으로 파악됐다.
제직업체의 경우 3월 말 이후 미주, 유럽 등으로 부터 기존 주문 물량마저 취소되고 이미 선적한 물량도 인도되지 않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무실과 현장 인력은 주 3일 근무하거나 하루 4시간만 근무를 하는 등 공장 가동 일수를 축소하거나, 휴업을 결정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대구염색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127개 염색업체 중 80%에 해당하는 100여개사는 휴업 내지는 단축 조업에 들어갔으며, 이마저도 시간이 갈수록 휴·폐업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섬개연은 “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한 지역 섬유 생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국산 섬유소재의 국내 소비촉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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