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모든 역량 집중, 사활 걸고 사투 벌이고 있는 대구염색산단
군부대, 서구청, 공단 협력대응, 200여 업체 조업 중단 사태 미연에 방지
▶군부대, 서구청, 공단은 코로나-19로부터 염색산업단지 수성을 위해 협력 대응해 긴급방역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은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대구지역 군부대인 50사단과 서구청의 협조를 얻어 군 병력(방역인력) 약 50여명을 투입,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은 3월 10·11일 양일간 방역을 시작으로 매주 정기적으로 군 병력을 동원해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사무실, 식당, 화장실 및 http://www.ktenews.co.kr조업현장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사례는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민·관·군 협업 사례로 대구염색공단이 처음이다.
앞서 대구염색공단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사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입주업체 127개사를 비롯한 산단 내 200여 업체를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4일간 자체 예산으로 용역업체를 통해 염색산단 전체 긴급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공단은 방역비용 절감과 방역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단직원들이 직접 방역을 실시키로 하고 휴대용 방역기 5대, 도로 살포용 방역기 등 방역장비를 구입, 자체 방역단을 구성해 공단 내 필요한 지역의 방역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서구청은 자발적으로 방역단을 편성해 자체방역에 힘을 기울이는 염색공단에 필요한 소독제 등 방역약품과 산단 내 입주업체 종사자들에게 지급할 손소독제 1,000개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향후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대구염색공단이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는 산업단지 내 상주인구와 유동인구를 합쳐 평소 약 1만여명의 많은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공단 입주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 대부분이 수출되고 있어, 단지 내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사업장 폐쇄에 따른 수출 차질 및 해외 거래선 단절 등의 심각한 위기가 발생 될 수 있다.
특히, 공단의 주요 산업기반 시설인 열병합발전소 및 공동폐수처리장 직원 중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해 시설이 폐쇄될 경우 입주업체에 전기, 증기, 용수공급이 차단되고 폐수처리가 중단되어 염색단지에 입주한 200여 업체 전체가 조업이 중단되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김이진 염색공단 이사장은 “국가적인 재난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대응방침에 따라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위기관리 대응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유산업을 지켜낼 수 있도록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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