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패션·소재기업들 ‘2010 닝보국제복장박람회’서 호응
닝보시 전액지원, 여성의류·기능성소재 ‘온-오프라인 구축’키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우정구)은 지역 패션기업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복장협회, 닝보시 인민정부, 중국패션디자이너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0 닝보국제복장박람회’에 참가하고 돌아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캐릭터 업체 진영어패럴(ing-∧), 혜성어패럴(Z&DOEUN), 로시스포제(KAKI by Nam Eun Young), 세인물산(DICHE), 젊은층을 겨냥한 캐쥬얼웨어 M/W(piano), 유니폼 업체 세브란스(SSENE), 곱따시(gobddasy) 등 7개 브랜드와 지역의 7개 차별화 소재기업들이 생산한 신소재가 참가했다.
주요 참여기업들의 바이어 상담을 통한 평가에서는 현지마켓의 트렌드를 반영시키기 위한 발 빠른 시장정보 획득, 기존의 중저가제품 위주의 제품 보다는 고품격을 갖춘 고가의 제품 구성 등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캐릭터캐주얼 ‘지앤도은(Z&DOEUN)’은 합자회사(영파지앤도은복장유한공사) 주최로 국제관 내 공동 패션쇼장에서 ‘지앤도은’의 컨셉을 살린 친환경 신제품 패션쇼를 개최해 현지인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를 측면 지원한 패션산업연구원은 닝보시의 전액지원으로 여성의류 완제품 및 기능성 소재의 현지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구축사업을 늦어도 올해 안에 추진 키로 닝보시와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 주목되고 있다.
완제품 10개 업체, 기능성 소재 20개 업체가 참가 예정으로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또 향후 기능성 차별화소재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의 (주)덕우실업, 서진텍스타일(주), 송이실업, 알앤디 텍스타일(주), (주)제이에스인더스트리, (주)지현, (주)은솔텍스타일 등 7개사의 신소재를 공동출품, KTC 상해지사의 상담지원으로 대구지역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해 바이어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구원은 이번 박람회 참가로 70여건(USD1,000,000)의 상담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 까지 5년간 ‘닝보국제복장박람회’ 참가사업 지원을 통해 진영어패럴(ing-∧)은 북경, 청도, 천진의 대리점 및 백화점 입점 계약이 진행됐으며, 혜성어패럴은 현지 업체와 합자회사 설립, 인타이백화점 입점 등이 추진될 예정에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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