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박동준 - 11월 13일까지, 국제패션아트展 참가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 11월 13일까지, 국제패션아트展 참가

김호득 ‘문자’ 연작 통해, 새롭게 펼치고자하는 예술의 모험에 가담

 

 

 

 

패션디자이너 박동준은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제1,2,3전시실에서 개최되는 ‘국제 패션아트 전시회’에 참가한다.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 패션아트 전시회’는 패션아트, 회화, 조각, 비디오,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아티스트 총10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편 박동준 디자이너는 작가 김호득의 ‘문자’ 연작을 접목시킨 패션의상으로 한글이 가진 조형미와 파격을 통한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한다.

작가 김호득은 글자가 가지는 절대적 권위를 다른 각도에서 살피며, 그것이 가진 대립적인 구도에서 나오는 긴장감 어린 힘을 작품 속에 안착시켜 왔다.

박동준 디자이너는 “이미 완성된 한글의 음운체계를 다시금 미완성인 것으로 돌려놓은 그의 작품을 통해 작가가 새롭게 펼치고자 하는 예술의 모험에 가담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