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섬유시장의 양극화 현상 갈수록 확대돼
특화아이템 대상, 바이어요구 발 빠른 대응 모습
유럽 못지않은 패션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 브라질.
브라질은 지난 11월부터 2008 S/S시즌 트렌드 아이템 리서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원단 수입 바이어와 의류업체들의 양극화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다.
원단 수입상 가운데는 자본, 인력, 구매 및 판매 노하우의 축적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속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문 디자이너와 탄탄한 판매망의 구축으로 원단시장의 점유율을 단계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상파울로 한인 의류업체 경우에서도 도매 일변도의 판매에서 벗어나 특화된 독자 브랜드를 가지고 의류체인 매장 50개를 바라볼 정도로 커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브라질 전역으로 진출할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는 회사도 있다.
반면 이러한 패션시장의 빠른 흐름을 놓친 원단 수입 바이어나 의류업체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장에서 밀려나는 한편 도태되는 냉정한 경제 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나염, 자수, 니트, 니트 후가공, 정장소재, 치폰 등 연사물 등을 취급하는 전체 원단 업체 수가 중국 업체의 부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하지만 원단 구매의 경우엔 전문 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날염 공장의 선택에서 바이어가 요구하는 디자인의 완벽한 구현 및 선호 컬러의 대응, 섬세한 터치감 반영에 이르기까지, 날염소재에 대해 기술적 노하우를 가진 업체는 가격 및 아이템에 따라 한국공장과 중국공장을 넘나들며 많은 오더를 수주하고 있다.
특히 최근 브라질 마켓은 더욱 공격적인 흐름으로 변화돼 가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 원단, 의류를 구입·분석을 통해 디자인이나, 원단을 공장에서 그대로 재현하고 있을 만큼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오리지널 트레이딩 회사이지만 니트 후가공 분야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다.
적극적 소싱, 다양한 시도, 바이어 요구에 대한 신속하고도 능동적 대처는 지속적인 오더를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은 브라질 내에서도 하이퀄리티 고정 바이어 창출 및 오더와 연계되고 있다.(KTC 리포트)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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