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봉제기술연구소-‘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 유니폼’ 개발 주목

 

 

한국봉제기술연구소-‘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 유니폼’ 개발 주목

 도전사와 RFID칩 융합한 테그 접목, 유비쿼터스 모니터링 시스템

 유아 등·하교 데이터 학부모에 인터넷 통한 실시간 핸드폰 통보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도전사를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 유니폼’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20일, 대구 서구에 위치한 ‘영재어린이집’에서 만 4세에서 6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한 가운데, 도전사와 RFID 칩이 내장된 특수 유아 유니폼을 착용한 어린이들의 입교 및 하교를 통한 어린이집 유아관리와 학부모 핸드폰 통보 등에 따른 효율성과 안전성을 제시했다.

연구소의 이번 신제품개발사업은 ‘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 유니폼’에 대한 수요조사와 의류, IT, 융합(Integration)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Cell그룹의 타당성 조사 결과를 근거로 추진됐다.

도전사와 RFID Chip을 융합한 Tag를 이용해 제작된 ‘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 유니폼’은

유니폼의 Chip에 저장된 정보를 Reader기가 인식해 메인 컴퓨터로 자동 전달하고, SMS 문자 메세지를 통해 유아의 등․하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유비쿼터스형 모니터링 서비스 시스템이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허출원 1건과 신규 연구개발과제 도출 등의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시연회를 통한 효율성과 안정성 입증으로 향후 전국 유아원과 노인요양원 등으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08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서 ‘스마트형 유아 안심관리 유니폼’과 현재 제일모직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스마트 의류들을 함께 전시·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오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에서도 도전사로 제작한 심볼 마크를 부착해 ‘실시간 출입자 정보 관리가 가능한 유니폼’을 보급․운영해 첨단 의류산업 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대구 섬유․봉제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의류와 IT가 융합된 스마트 의류가 머지않아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구 섬유 봉제 산업의 새로운 시장 영역 개척과 인식 제고 도모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 -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