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I - 대구지역 직물·패션기업 공동, 중국 ‘호문진’ 공략
시마, NDI,뉴맨텍스타일,최복호패션 등 30여사 무역상담 열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윤성광)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8까지 중국동관시 호문진 진후이 호텔에서 ‘한·중 소재의류기업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대구섬유산업 기술지원사업 및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2단계 밀라노프로젝트사업의 연구개발사업)’에 참가한 지역 섬유소재와 패션업체가 함께 참가했다.
지역 소재원단업체인 서광무역, 신흥통상, 해일, 송이실업 등 3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섬유기업들의 상품기획 기능과 중국 호문 소재의 봉제 브랜드들 간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것.
특히 지역 원단소재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 타깃의 상품기획력 배양과 개별기업의 글로벌 경쟁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시험무대로 평가받았다.
중국 호문진의 초청으로 대구시, 서구청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중국후먼 국제복장교역회’ 개막을 시작으로 패션디자이너 최복호 패션쇼, 중국 소재도매상과의 간담회, 부민시장 및 호문복장업체 방문, 한국소재업체와 중국봉제업체간의 무역상담회 등이 개최됐다.
이번 교역·상담회에서는 동관시 호문진과 대구시 서구청과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서 대구지역의 고급 차별화소재의 안정된 소싱을 통한 의류브랜드 고급화로 중국 내수시장의 선점을 꾀하는 한편, 대구는 섬유제조기반의 지역 업계들에게 신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확보를 도모키로 하는 등 양국 간 상호 긴밀한 연계·협력의 자리를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 패션디자이너의 패션쇼를 디자이너 최복호씨가 함께 마련함으로써 이미 지난 2003년 중국 호문 국제패션박람회, 2004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국제 패션쇼, 2005 중국 닝보패션박람회 초청 패션쇼 출품, 2007 중국 패션위크 초대 등을 통한 중국과의 잦은 조우관계 형성으로 한국패션 감각과 소재의 우수성을 어필하는데 촉매역할을 수행했다.
교역회가 개최된 중국 동관시 호문진은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 직물마케팅과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심천-상해에 이어 세 번째 수출도시.
의류, 아동복, 제화, 악세사리 전문도매상 등 약 5,000여개의 봉제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호문진 지역의 패션 브랜드와 지역 업체와의 직접적인 교류활성화, 프로모션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최적의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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