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 섬유산업 ‘신성장전략위’ -비전, 전략화 사업 본격
전략사업 외부용역, 10월까지 과제별 세부실천방안 확정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新성장 전략산업화 대응을 위해 출범한 ‘대구·경북 섬유산업 신성장 전략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성장전략위원회는 지난달 23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회의실에서 제2차 실무총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섬유산업 신성장 전략 수립(안)’에 대해 외부용역을 의뢰키로 하는 한편 전략위 실무전문가 그룹에서 요소분야에 대해 측면 지원키로 결정했다.
섬유산업 신성장 전략 수립(안)은 한·미 FTA를 비롯한 섬유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선진 고급시장 공략기반을 수립하고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개최를 통한 대구합섬직물의 글로벌 브랜드화 추구에 기반 둔 혁신전략과 변화·혁신을 모색키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2단계 성과분석은 물론 3단계 지역진흥사업의 추진방향을 섬유 신특화분야의 전략적 접근에 포커싱하는 한편 산업용섬유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과 투자유도 및 산지 적정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대응책 등을 모색한다.
신성장 전략 수립과 관련 이번 외부용역 의뢰에서는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전방위 내용이 총괄 수렴·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성장성, 산지 적정규모, 지역경제의 기여도, 생산품목의 변화, 국제경쟁력, 경쟁국과의 관계, 기업의 구조변화, 선도기업 등에 주안점을 둔 2010, 2015년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변화 모습과 세계 섬유수요 및 성장성과 소비 및 유통시스템의 변화에 따른 국제환경의 변화상, 국내 기업의 실제적 가치기준에 근거한 경쟁요소 분석 등이 함께 추진된다.
또 미주·EU 중고가 시장진출 전략과 고기능성 합섬직물 브랜드 전략, 기능성 스포츠 소재의 세계화,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등 신 기회 요인을 활용·대응키 위한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경쟁관계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분석하는 한편 변화·대응 강화책도 마련·제시할 예정이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조혁신책과 미래 지속가능한 먹거리 발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조혁신분야에서는 기초소재 조달과 첨단기술 확보, 전문 인재 조달 및 육성 ,기업의 경영혁신과 신규설비 투자 유도 등을 담은 산업인프라 강화 내용과 산업용 섬유기반 조성, 기업의 지배구조 및 경영패러다임의 변화, 목표시장의 설정 및 접근, 선도 기업군 설정 등 광범위한 특화요소가 포함될 전망이다.
업종간 스트림 협력 강화와 상품기획기능의 제공, 구매자와 정보 핫라인 기반 정착, 대구경북 경제통합으로 인한 산업협력모델 구축 등 산지의 적정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섬유기업 구조조정 및 전문화 사업도 포함된다.
특히 신성장 전략수립안에서는 정부 부처에 제출된 RIRM(지역산업발전로드맵) 작업을 보완할 수 있는 사안의 병행 모색 및 방향의 제시는 물론 1,2단계 지역진흥사업(밀라노프로젝트)의 성과분석도 동시에 추진된다.
한편 신성장전략위는 실무총괄위원회는 이번 외부용역 의뢰를 통한 국·내외 자료조사 및 업체 설문조사, 업계 의견수렴 공청회 개최 등을 거쳐 오는 10월 까지 전략산업 주요 추진 과제별 세부실천방안을 수립·확정키로 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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