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1·2단계 성과분석 및 3단계(RIRM)추진위한 수요조사
80% 기업들 향후 투자의사, 47.9% 5억원 이상 투자 의지 밝혀
73.5% 산업용·비의류 관심, 스포츠·레져, 생활용, 병원위생 분야
섬유제직, 염색, 봉제, 섬유기계 업계 210개사 대상 설문조사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지역 섬유관련 5개 연구기관 및 KTC는 최근 1·2단계 밀라노프로젝트 참여업체들의 성과 조사 및 3단계(2009년~2012년) RIRM의 하이테크 의류소재, 비의류용 소재(산업용섬유)사업 연계 요소를 분석하는 수요조사를 실시, 발표했다.
지난 6월 실시된 수요조사는 업체 CEO 직접방문 및 업종별 포커스 그룹 면담으로 이뤄졌으며, 총 조사대상 330업체 가운데 표본기업 210개 업체를 분석 대상으로 95%±0.06% 신뢰도 수준이다.
우선 밀라노프로젝트 추진 전(1998년)·후(2007년 현재) 규모별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상시종업원의 경우 추진 전엔 101명 이상 기업이 23.3%였으나 추진 후엔 9.2%로 14.1% 감소했으며, 11~31명 기업은 추진 전 25.9%였으나 추진 후엔 29.6%로 3.7% 증가해 대량고용에서 적정고용형태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규모에선 제직기 11~30대에서 추진 전 25.6%에서 추진 후 26.2%로, 염색기 11~30대에서 추진 전 47.1%, 추진 후 60.3%로 각각 0.6%, 13.2% 증가해 규모의 경제에서 적정규모 유지로 변화함이 포착됐다.
특히 직기 61~100대 규모가 24.6%로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매출액에서는 5백만원 이하 기업이 추진 전 33.6%, 추진 후 15.8%로 17.8% 감소했으며, 3천만원 이상은 추진 전 14.7%, 추진 후 22.3%로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채산성 악화에서 개선의 모습을 나타냈다.
또 3천만원에서 1천만원 범위의 1인당 매출액을 나타내는 기업이 34.7%를 차지,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R&D금액에서도 1~3억원 투자의 경우 추진 전 34.5%였으나 추진 후엔 54.3%로 19.8% 증가해 범용품 임가공 중심에서 신소재 개발로 빠르게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단가에선 91.44센티미터 당 2불 이하에서 추진 전 50.9%였으나 추진 후엔 36.6%로 14.4% 감소했으며, 3불에서 4불 사이에선 추진 전 1.6%에서 추진 후 14.7%fh 13.1% 증가해 중·저가품에서 차별화 고부가제품으로 급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품목의 변화에서는 범용·폴리에스테르의 경우 추진 전 50.6%에서 추진 후 25.6%로 25.0% 감소한 반면 교직물은 13.9%에서 30.2%, 니트는 3.8%에서 9.3%, 비의류 2.5%에서 12.4%로 각각 증가해 품목의 다양화, 차별화 및 비의류 분야 증가 양상을 나타냈다.
밀라노프로젝트 참여 업체의 성과분석에서는 총 210개 업체 가운데 117개사인 57.1%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88개사 43.9%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참여기업의 사업별 관련 지원기관 이용 만족도에선 기술지원사업, R&D과제, 시제품가공 등에서 70%대의 만족도를 나타냈으나 시험분석, 정보화, 산업발전기여도, 교류활성화, 단체조합능력, 스트림간 연계 등의 분야에서 52%~68%선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밀라노사업별 관련 지원기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48.9%가 정보 부족의 이유를 들었으며, 이용료 과다 -13.3%, 신뢰성 부족 -9.6%, 납기 지연 -8.9%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조사 업체들은 업계 설비 교체에 따른 투자지원과 업종별 선도업체 지원, 고급품 오더 바이어 발굴, 업계 상품정보 제공을 희망했으며, 우수인력의 양성 공급과 인프라 활용 강화 및 업체 기초기반기술 강화 등의 지원사업 활성화를 건의했다.
한편 섬유업계의 투자의향을 조사한 결과 80.7%가 매우 강한 투자의지를 나타냈으며, 18.8% 보통, 0.5%는 투자의지 및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투자 예상 금액은 1억원~3억원 사이가 26.3%, 3억원~5억원 20.1%, 5억원 이상이 47.9%로 조사됐다.
한편 투자분야에선 121개 업체가 설비투자를 연구개발 115업체, 인력양성 85업체, 공장 확장 38업체 등으로 조사됐으며, 기술개발, 설비투자분자, 시장개척, 경영개선, 브랜드 육성 분야 등으로의 투자 우선순위를 나타냈다.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비의류용(산업용)섬유에 대한 의견에서도 전체의 73.5%가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정보부족과 시설 및 기술력 부족 등으로 비의류용으로의 아이템 전환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시 투자 주요 관심분야로는 스포츠·레져분야가 70개사 23.4%, 생활용품 47개사 15.7%, 병원 위생용 33개사 11.0%, 공업용 28개사 9.4%, 환경·정화용 25개사 8.4%, 차량·운송용 25개사 8.4%, 보호용 21개사 7.0%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의류용 전환시 예상되는 애로사항에서는 설비자금과 기술인력확보, 판매애로, 위험부담, 접근성 애로 , 원부자재 애로 등의 사항을 피력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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