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섬유산업발전로드맵(RIRM) 추진 계획안 발표
마켓, 고객가치, 비즈니스, 경쟁력기반 -4대전략에 포커싱
대구지역 섬유산업발전을 위한 ‘신성장전략위원회’는 3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추진과 관련, ‘대구지역 섬유산업발전 로드맵(RIRM)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RIRM 추진 계획안(이하, RIRM)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RIRM에서는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현황을 모방자 전략(Fast Fallower)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유치자 전략(Sustainer)을 추구하는 동시에 포지셔닝 트랩(Positioning Trap)에 걸려있다고 파악하고 기업가치의 변화와 혁신에 포커스 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유형자산 중심의 경쟁우위에서 무형자산의 가치 향상으로 혁신이 요구되는 한편 표준화와 특허, 혁신인력, 클러스터 확보 등의 노력을 통해 무형자산의 경쟁우위 확대를 지원키로 했다.
RIRM은 이를 위해 밀라노프로젝트 1·2단계 사업 수행 성과를 지역 210개 업체 대상의 설문조사를 실시·분석(관계기사 참조)했으며, 이달 말 까지 자문회의 개최 등을 거쳐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기술경쟁력 우위요소 분석 및 기술개발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섬유기술은 섬유의 형상과 제사, 제직, 염색가공 등의 생산가공공정 등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만큼 태, 외관, 기능성 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특화품 생산기술과 품질의 결점이 적고 균질성, 리피트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품질관리기술을 ‘대구·경북 섬유산업의 기술력 원천’으로 잡았다.
특히 공정별 융합(사가공-제직-염색가공)에 의한 차별화 생산기술 우위 분야인 ‘패션의류’,‘형태안정셔츠’,‘스포츠용 의류’,‘차동차 시트’ 아이템과 섬유공정별 요소기술이라할 수 있는 합섬, 제직(염색가공 포함), 염색가공(직물 외), 봉제분야를 경쟁력 있는 아이템 및 목표시장, 경쟁요인, 경쟁력 유지를 위한 중요기술 별 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실행을 위한 기반요소를 중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RIRM사업은 마켓 포커스, 차별화 중심의 가치 포커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포커스, 경쟁력 기반 포커스 등 중요 4대 전략 요소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기본 전략을 모방자/ 유지자 전략에서 혁신자 전략으로, 가격요소 주도형 포지셔닝 트렌드를 탈피한 기술우위형으로, 전체 섬유기업 대상에서 350여개 우수기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으로, 인프라 및 연구·개발, 지원, 인력양성에서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인력양성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또 가격지향 범용제품 및 차별화 범용제품 타깃의 목표시장을 차별화 범용제품, 차별화 제품, 산자용 섬유제품군으로 전략화하는 동시에 응용기술 개발에서 특화품 생산기술과 하이테크 의류, 산업용 섬유 등 부문별 원천기술확보 중심으로 추진되며, 지원기관의 기능 또한 업종별 독자 지원 형식에서 융합지원 및 융합 연구·개발 추진의 형태로 전개된다.
RIRM은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 의류시장, 차별화 범용시장, 가격 지향형 범융 의류용시장, 침장 인테리어용 시장, 산업용 섬유시장, 기술 프론티어 시장 등을 타깃으로 한 섬유산업 공급시스템(안)을 마련했다.
‘차별화 의류용시장’은 일본·이태리 국가를 목표(현재 시장규모 1%, 향후 5%)로 소비자니즈에 맞춘 우수한 제품의 개발과 크리에이티브한 공급구조와 리스크분담구조의 확립을 통해 기획, 생산, 판매 일괄 구조와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차별화 범용시장’은 미국을 목표 국가(현재 시장규모 35%, 향후 55%)로 가격, 납기, 소비자 니즈 3박자의 경쟁력 확보가 관건인 만큼 신속생산, 기획 트렌드 이해도 향상, 기업 체질 개선, 시장 이해력 개선, 구매자와 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
‘가격 지향형 범용 의류용 시장’은 해외생산 병행을 목표(현재 시장규모 60%, 향후 20%)로 낮은 코스트 생산과 해외 생산을 고려한 경영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침장 인테리어용 시장’은 이태리, 프랑스를 목표 국가(현재 시장규모 2%, 향후 10%)로 상품의 다품종성과 중량, 재고, 물류에 따른 효율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산업용 섬유시장’은 독일, 미국, 일본을 목표국가(현재 시장규모 2%, 향후 10%)로 수요자의 개별 니즈에 신속하게 제품화 할수 있도록하는 신제품 개발 및 제품기술력 증대에 포커스 둔다.
이와 함께 ‘기술 프론티어 시장’은 향후 발생되는 사회요구에 맞춰 Bio, IT융합, 스마트 의류용시장, 실버/환경 재생 등 섬유의 기술 스피드에 적절히 결합시켜나가는 동시에 폭넓은 정보수집과 기술개발과 기술적 파이오니어가 있는 기업과 이를 추종하는 협력기업과의 적절한 제휴를 추진키로 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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