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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단체 - 밀라노프로젝트 주민감사 및 감사원감사 청구

뉴스 섹션/섬유뉴스

by 텍스뉴스 Texnews 2007. 5. 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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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단체 - 밀라노프로젝트 주민감사 및 감사원감사 청구

   섬유업계 - 지역 섬유·패션산업 전략산업 추진에 악영향  우려


대구경실련과 대구참여연대가 밀라노프로젝트사업과 관련 지역 섬유관련 연구기관 및 지자체, 정부 대상의 주민감사 청구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대구 경실련과 참여연대는 ‘한국패션센터와 대구패션조합의 비리가 검찰과 법원에 의해 확인됐음에도 대구광역시, 대구전략산업기획단, 산업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재단 등의 감독, 평가기관들은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양 시민단체는 이에 대해 ‘보조금을 회수하지 않고 있는 대구광역시의 직무유기에 대해  주민감사 청구, 패션센터에 대한 평가관리를 소홀히 한 대구전략산업기획단,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재단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밀라노프로젝트, 섬유산업정책이 제대로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등 밀라노프로젝트 수행기관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등 섬유산업 관련 단체, 대구광역시, 대구전략산업기획단, 산업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등의 관련기관을 감시하기 위해 섬유산업정책 감시단을 공동으로 구성키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양대 시민단체들의 이러한 ‘주민감사 청구’ 및 ‘감사원 감사 청구’ 움직임이 지역섬유·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어떠한 영향으로 나타날것인지에 대해 관련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특히 지역산업진흥사업 2단계에 이어 최근 3단계 지역산업발전 로드맵에 근거 둔 대구섬유산업발전전략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는 상태여서 그 민감성은 여느 사안과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섬유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민단체들이 요구하고 있는 제반 사항들이 자칫 지역 섬유·패션산업 전반에 걸쳐 적잖은 악영향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며,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 섬유·패션산업 대상의 전략산업화 포지션을 크게 축소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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