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컴파짓(주) -‘JEC COMPOSITES INNOVATION AWARD 2025’ 수상유도가열 기반 rCF ‘CIRCULARITY & RECYCLING’ 분야 혁신성 높이 평가
‘JEC WORLD 2025’ 60주년 맞이 3월 4-6일, 파리 노르빌팽트에서 개최
일성컴파짓(주) -‘JEC COMPOSITES INNOVATION AWARD 2025’ 수상
유도가열 기반 rCF ‘CIRCULARITY & RECYCLING’ 분야 혁신성 높이 평가
탄소섬유 복합소재 장비·중간재 전문기업인 일성컴파짓(주)(대표 김기영)의 ‘유도가열 기반 rCF Reclaiming’ 기술이 ‘JEC WORLD 2025’ ‘JEC COMPOSITES INNOVATION AWARD 2025’에서 ‘Circularity & Recycling’ 분야 ‘The 2025 Winners’로 선정됐다.
‘JEC WORLD 2025’ 전시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복합소재 혁신상(JEC Composites Innovation Awards)은 매년 복합재 산업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선정해 협업의 가치를 조명하는 권위 있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8년 시작해 27년간 전 세계 2100여개의 기업이 시상에 참여했으며, 복합재의 혁신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인정받은 258개 기관 및 670개 파트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혁신상은 ▲항공우주 부품 ▲항공우주 프로세스 ▲자동차 및 도로운송 부품 파트 ▲자동차 및 도로운송 프로세스 ▲건축 및 토목공학 ▲순환성 및 재활용 ▲디자인, 가구 및 홈 ▲디지털, AI 및 데이터 ▲해상 운송 및 조선 ▲재생가능 에너지 ▲스포츠, 레저 및 레크리에이션 등 총 11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3월 개최되는 메인 행사에 앞서 지난 1월 13일 프리뷰 행사로 진행됐으며, 복합재 가치사슬을 대표하는 국제 심사위원단은 최종 33명의 후보 가운데,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일성컴파짓(주)이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KOTMI), Institute of Textile Machinery and High Performance Material Technology - ITM, Technische Universitat Dresden(독일), Wagenfelder Spinnereien GmbH(독일), C.Cramer&Co. GmbH(독일), Hyundai Motors Corporation(한국)을 파트너 기업으로 제시한 ‘유도가열 기반 rCF Reclaiming’기술은 다음과 같다.
탄소 섬유는 특정 주파수 범위의 전자기장에 민감하다.
CFRP 램프의 탄소섬유 표면 온도를 수 초 만에 1200°C 이상에서 열분해 파쇄 효율을 향상시키는 이 기술은 CFRP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새로운 유도가열(IH) 기반 열분해 기술은 섬유 종횡비의 감소 없이 탄소섬유 강화 고분자 복합재(CFRP)를 효율적으로 재활용 가능하며, 고주파 자기장을 활용해 탄소섬유에서 빠르고 국부적인 가열을 생성해 효율적인 폴리머 매트릭스 소각이 가능하다.
특히, 이 기술은 기존 자원(솔벤트, 열풍 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100,000배 더 높고, 지속적인 생산을 지원하며, 재생 탄소섬유(rCF)의 기계적 성능을 유지함은 물론, 원래 강도의 96%를 유지한다.
무엇보다 이 공정은 rCF의 고성능 및 높은 종횡비, 효율적인 재생 공정, 복합재 원료 재생, 탄소섬유에 대한 폐쇄 루프 기술, 탄소섬유 비용 절감 등 폐기물을 줄이고 재료 무결성을 보존할 수 있어 탄소섬유의 환경 대응 및 경제적 효율성에 우위를 갖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일성컴파짓(주)은 2024년 3월, KOTMI(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로 부터 ‘재생 탄소섬유 제조 장치 및 이를 이용한 재생 탄소섬유의 제조 방법’ 등록(제10-2578947호) 특허기술을 이전받았다.
이전받은 특허기술을 폐 CFRP를 대량으로 재활용하는 기술과 재생 탄소섬유(rCF, recycled Carbon Fiber)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한 부직포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 설비에 채택해 첨단 재생 탄소섬유 제조 장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성컴파짓㈜은 경량화 탄소섬유 복합재 중간재 제조 장비인 탄소섬유/유리섬유 SMC(SHEET MOULDING COMPOUND) 제조 장비와 탄소섬유 스프레드 토우 제직기, 탄소섬유 복합재 중간재 소재인 탄소섬유 SMC 시트와 탄소섬유 스프레드 토우직물을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들 기반의 다양한 첨단 응용기술을 접목한 복합소재 및 제조 장비 개발로 연관 산업 수요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60주년 맞이한 ‘JEC WORLD 2025’는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복합소재산업계의 혁신과 협업의 기회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JEC WORLD 2025’에서는 1,350여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하며, 100개국 이상에서 4만5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국내 유망기업 12개사, 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7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으로 참가한다.
한화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 한국카본, ㈜가온폴리머앤실런트, ㈜코트라움, ㈜세풍폴리머, ㈜에이이티피, ㈜모쓰 등의 참가기업들은 글로벌 복합소재산업계 입지 강화 및 새로운 전략전 협력모델 모색을 시도한다.
<김진일 기자>
http://www.ktenews.co.kr/bbs/board.php?bo_table=textile&wr_id=5597
뉴스 정보 서비스 | 스마트텍스크루 | 대한민국
한국섬유경제신문 온라인 부록판 스마트텍스크루는 우리나라 섬유소재 산업의 특화, 발전을 위한 뉴스 정보 서비스입니다.
www.smarttexcr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