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증 지원 위해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협약 210건으로 확대 수출기업 해외인증 애로 긴급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119’ 운영

해외인증 지원 위해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상호협약 210건으로 확대

수출기업 해외인증 애로 긴급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119’ 운영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월 20일 ‘25년 제1차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2월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의 후속조치로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인증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는 ‘23년부터 수출 확대를 위해 민간 시험연구원 및 수출지원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정부와 합동으로 해외인증 원스톱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기업이 국내 시험으로 해외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중동, 동남아 등 신시장 중심으로 해외 시험인증기관과의 상호협약을 연말까지 210건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인증119(해외인증지원단 내 긴급지원반)’를 운영해 시험연구원의 해외인증 전문가가 상주하며, 수출 과정에 해외인증의 어려움이 발생한 기업에 대해 긴급 상담·자문 등을 통해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기업이 해외인증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인증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기업의 해외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부터 인증획득, 수출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응길 국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올 한해도 국표원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출기업의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5년 제1차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 회의’에서는 국표원 적합성 정책국장을 비롯,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표준협회 등 수출지원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KATR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진일 기자>

 

 

◈'25년 해외인증 종합지원 주요 계획

 

 

□ 산업 현장 중심의 수출기업 소통 강화

 

ㅇ (지역기업 소통) 국가산단 중심으로 권역별 해외인증 설명회 및 현장 상담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 해외인증 애로해소 지원

 

ㅇ (품목기업 소통) 수출 품목별 애로를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품목별 협단체 공동 설명회·간담회 개최

 

□ 해외인증 국내 시험기반 확대

 

ㅇ (상호협약 확대) 신시장, 수출 유망품목 중심으로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국내기관간 상호협약 지속 확대(‘24년 누적 200 → 210건 목표)

 

* 베트남(완구), 인도네시아(화장품, 생활용품), 바레인(에너지효율) 등

 

ㅇ (인프라 구축 확대) 의료기기 분야 상호협약 확대 및 국내 시험 지원을 위한 시험장비 구축* 지원

 

* EU 의료기기 규정(MDR, ‘26년부터 단계적 적용) 대응을 위한 시험·분석 장비 구축

 

□ 해외인증 전주기 연계지원 강화

 

ㅇ (가이드북 개발·보급) 국내 시험연구원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10대 품목을 선정, 실무 중심의 해외인증 가이드북을 개발

 

- 10대 품목 수출기업을 중점 발굴하여 실무교육·전주기 자문 지원

 

ㅇ (긴급지원) ’해외인증 119(해외인증지원단 內 긴급지원반)‘를 통해
수출이 임박한 기업 대상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

 

* 애로기업 발굴(온라인, 설명·상담회) → 시급성 검토(수출임박 등) → 긴급지원반 배정(지원단1+시험硏1) → 인증 준비·신청·심사 전담 지원

 

ㅇ (수출 지원사업 연계) 해외인증 전주기 종합자문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가점 부여 등 정부 지원사업 연계 지원

 

 

◈‘24년 해외인증 지원 우수사례

< ㈜ H사 >	◇ 상호협약을 활용하여 생분해 플라스틱 인증 신속 획득
[친환경 빨대]	◦ (지원내용) 바이어의 환경인증 취득 요구에 따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유럽 인증기관과 체결한 상호협약을 활용하여 국내에서 시험 후 생분해 플라스틱 인증(OK Compost) 획득 예정(’25년 上) ◦ (지원효과) 국내외 시험인증기관 간 상호협약을 활용하여 인증기간 2개월 단축 및 인증비용 5백만원 절감 기대
< ㈜ N사 >	◇ 상호협약을 활용하여 방폭기기 국제인증 신속 획득
[액추에이터]	◦ (지원내용) 중동시장 신규개척을 위해 해외인증지원단의 전주기 종합자문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지원을 받아 방폭인증교육 및 기술자문으로 국제방폭인증(IECEx) 획득 완료(‘24년 12월) ◦ (지원효과) 상호협약을 활용하여 인증기간 3~4개월 단축 및 인증비용 20백만원 절감 기대 ◦ 초도물량 2만불 계약진행 중으로 향후 2백만불 수출 기대
< ㈜ L사>	◇ 신기술융합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반려동물 체성분 측정기]	◦ (지원내용) 독일 바이어가 수출협상과정에서 전기전자 폐기물처리 지침(WEEE) 및 화학물질 제한 지침(RoHS) 인증을 요청하여 KOTITI시험연구원의 긴급 지원으로 등록 완료(‘24년 8월) ◦ (지원효과) 신속한 인증 획득으로 ’25년 상반기 수출계약 후 유럽 및 미주에서 360만불 수출 기대
< ㈜ H사>	◇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지원
[주방용 후드]	◦ (지원내용) 내수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중견기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나 해외인증 경험이 부족하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국제전기전자(IECEE/CB) 및, 유럽인증(CE) 자문과 기술지원으로 국제전기전자인증(IECEE/CB) 취득 예정(‘25년 上) ◦ (지원효과) IECEE/CB인증을 획득하여 ’25년 중동 및 필리핀 시장에 신규 진출 기대
< ㈜ S사 >	◇ 해외인증 취득부터 해외 진출 연계 지원
[침대 용품]	◦ (지원내용) 미국 아마존 입점을 추진중이나, 입점시 필요한 인증과 입점절차 등에 대한 어려움으로 KOTITI시험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아마존 입점 절차를 안내받고 美소비자안전위원회(CPSC) 인증획득예정(’25년 4월) ◦ (지원효과) ’25년 상반기 아마존에 입점하여 1백만불 이상 수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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