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게 -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 MOU 체결 / AI 기술 활용 페트병 자원 수거 – 원사개발 – 소재·상품개발 위해 상호협력
▶사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11월13일, 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페트병 자원순환 의류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르게 이희재 대표(왼쪽), ktdi 호요승 원장(가운데), 테디베어어패럴코리아㈜ 김태동 대표(오른쪽)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 ktdi)은 11월 1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테디베어 어패럴 코리아㈜(대표 김태동) 및 ㈜푸르게(대표 이희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페트병의 수거에서 섬유 원사 제조 및 의류 제품화에 이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폐자원 순환 및 제품개발에 관한 ▲ 기술정보 교류, ▲ 공동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 상호 인프라 이용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I‧로봇 기술을 활용해 폐페트병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플레이크로 분쇄하는 수거 장비를 전문 제작·공급하고 있는 ㈜푸르게(대표 이희재)와 리사이클 PET 원사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ktdi 그리고 테디베어 캐릭터 의류를 제조하는 테디베어 어패럴 코리아㈜(대표 김태동)가 협업, 100% 국내 폐자원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단체복 등 친환경 의류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푸르게가 공급하는 폐PET병 수거 시스템은 부피와 운송 등에 있어 기존의 압축 방식이 아닌 AI 기반의 분쇄(플레이크화) 수거 시스템을 채택·공급해 폐페트병의 수거 및 운송 공정 단축 등을 통한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유관 기관·기업, 단체 등이 폐페트병 자원화 전반에 대해 손쉬운 접근과 동행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희재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폐페트병 수거에서 리사이클 원사 개발 및 리사이클 의류개발에 이르는 상호협력을 통해 리사이클을 통한 환경 대응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어 도어 루즈벨트 한국지부를 중심으로 테디베어 어패럴 코리아를 설립한 김태동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테디베어 아이템 개발, 기부 및 사회 환원을 통한 선순환의 ESG경영 실천과 사업 다각화 모색을 위한 퍼즐이 맞춰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산 폐페트병 수거 시스템 기반의 정착 및 확대와 폐페트병 리사이클 원사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 및 접목·대응의 표준 모델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di 호요승 원장은 “버려지는 페트병을 AI 기술로 재자원화해 친환경 의류제품 생산에 적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자원순환을 생활화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di는 친환경 및 차별화 신제품 개발 분야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량의 차별화 원사 개발뿐만 아니라 원사 제조사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대량 생산도 가능하도록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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