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제 3회 ‘Dornbirn GFC-ASIA’ 국제섬유 컨퍼런스 성료

 

다이텍연구원 ‘제 3회 ‘Dornbirn GFC-ASIA’ 국제섬유 컨퍼런스 성료

유럽-아시아 11개국 참가, 섬유 유관 기관 및 기업체서 350여명 참석

3년 만의 완전한 대면행사 ‘섬유패션 테크포럼’ 연계, 성황리 마무리

 

다이텍연구원(원장 홍성무)은 세계 최대 국제섬유 컨퍼러스인 ‘제3회 Dornbirn GFC-ASIA’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월 30·31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다이텍연구원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섬유패션 테크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번 Dornbirn GFC-ASIA 컨퍼런스는 ‘19년 아시아-유럽 국가 간의 상호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후,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다 방역 규제가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일본, 대만을 비롯 다이텍연구원과 협력 중인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총 11개국,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GFC-ASIA 사무국 송병갑 위원장의 오프닝과 Dornbirn GFC CEO이자 오스트리아 섬유연구소장 프리드리히 베닝어(Friedrich Weninger), GFC-ASIA 주최기관인 다이텍연구원 조상형 이사장의 환영사, 대구광역시 이종화 경제부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주 섬유탄소나노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국제섬유 컨퍼런스의 막을 열었다.

 

세부 진행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핫 이슈인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해 ‘Advance Circularity’를 주제로 Lenzing사 해롤드 웩홀스트(Harold Weghorst) 글로벌 부사장(Global Vice President)의 기조연설, 유럽화섬협회(CIRFS) 프레데릭 반 하우트(Frédéric Van Houte)의 ‘유럽 MMF산업’, 일본화섬협회(JCFA) 히로야 카기야마(Hiroya Kagiyama)의 ‘일본 화섬 산업의 최근 지속가능성 활동’, 싱텍스(Singtex) 제이슨 첸(Jason Chen)의 ‘싱텍스 그룹 섬유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실천’ 등 3명의 해외연사 기조강연이 있었다.

 

또, ▲혁신 섬유기술 ▲부직포 및 산업용 섬유 ▲ICT 섬유 ▲지속가능성 및 순환경제 ▲섬유패션 테크포럼 ▲기능성 섬유 등 6개 분야 총 39개의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섬유패션 테크포럼’ 분야에서는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속가능성 등 섬유산업이 당면한 주제를 대상으로 각 섬유 연구기관의 도전과 혁신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해외 연사들과 소통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전 세계 주요 이슈인 글로벌 순환경제 트렌드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섬유산업의 전환에 따른 각 국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각 분야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연구테마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Dornbirn GFC-ASIA는 다이텍연구원, 도른비른 GFC, 오스트리아 섬유연구소,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국가들과 유럽국가 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미래 연구 테마 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며, 다음 컨퍼런스는 ’24년 상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를 개최한 다이텍연구원 조상형 이사장은 “제3회 Dornbirn GFC-ASIA 컨퍼런스를 대면으로 개최해 유럽-아시아 국가 간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섬유산업의 당면현안에 대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섬유산업이 다채롭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일 기자>

다이텍연구원 ‘제 3회 ‘Dornbirn GFC-ASIA’ 국제섬유 컨퍼런스 성료 > WEEKLY NEWS | 한국섬유경제 (ktenews.co.kr)

다이텍연구원 ‘제 3회 ‘Dornbirn GFC-ASIA’ 국제섬유 컨퍼런스 성료 > WEEKLY NEWS | 한국섬유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