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정기총회,단독 입후보 ㈜국도섬유 김윤호 대표, 2대 신임 이사장 추대 예정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 개최
단독 입후보 ㈜국도섬유 김윤호 대표, 2대 신임 이사장 추대 예정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부산경남 봉제인 결의대회 개최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의 제2대 신임 이사장으로 단독 추대 예정인 ㈜국도섬유 김윤호 대표.

부산시 사업인 서동의류제조 지원센터 위탁운영 및 금정구 인력양성사업과 정부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하, 봉제조합).

봉제조합은 오는 2월 22일(수) 오후 5시,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2대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봉제조합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후보등록에서 ㈜국도섬유 김윤호 대표(현, 봉제조합 이사)가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김윤호 이사를 제2대 봉제조합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할 계획이다.

제1대 김철수(대성섬유 대표)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4년간 조합을 이끌 예정인 김윤호 대표는 ‘봉제조합 역량강화 및 공동이익 증대와 조합원들의 단결’을 강조하며, “부산지역 발전과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합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이사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1986년 설립된 ㈜국도섬유는 자켓, 신사복, 점퍼, 학생복, 작업복, 유니폼 등을 주력 생산품목으로 CAD/CAM 기반의 유연대응 생산시스템을 구축, 자켓 1,000Pcs/1일, 티셔츠 2,500Pcs/1일의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양한 기업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자체 디자인 개발 및 다품종 소량 OEM 납품 등 품질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부산시 금정구 백종헌 국회의원, 김재윤 금정구청장, 윤일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부산광역시 관계자, 최병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섬유패션관련 기관·단체장, 봉제조합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 봉제인들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결의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17년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부산·경남지역의 100여 개의 봉제 업체 대표자(종사자 수 2,000여명)가 모여 설립한 비영리 조합법인 단체로 공동사업 개발강화를 위한 공동생산 입찰 협업체 추진, 공동생산 및 판매 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봉제기술 인력양성 등 소공인 봉제 업체의 어려움을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 공동사업 개발 등의 일환으로 조합회관(30억원)을 구축하고 부산시로부터 서동의류제조 소공인 공동기반사업 운영을 위탁받아 2022년 4월부터 부산서동의류제조지원센터 개관식을 통해 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패션 봉제업체 대상 공동장비 활용지원, 시제품제작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봉제조합은 조합원의 역량강화 및 공동이익의 증대, 열악한 봉제 작업장의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환경개선 추진, 봉제 직접지 내 디지털 지식산업 센터 건립을 위한 노력 등으로 부산경남지역 봉제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토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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