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I, 대구·경북지역 5월 섬유 수출실적 및 경기동향 발표
수출 전년동월 대비 106.5% 증가한 251.0백만 달러 기록
수출누계(1~5월)도 전년동기 대비 17.7% 증가한 1,167.5백만 달러
7월~8월 전망은 코로나19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다소 하락 전망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이하 ‘섬개연’)은 대구·경북지역 60여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5월~6월 섬유 경기동향 설문조사를 실시, 한국무역협회, 통계청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입수한 5월 지역 섬유산업 수출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업계에 제공했다.
대구·경북지역 5월 섬유 수출은 글로벌 섬유 수요 회복에 따른 주요 섬유 수출국으로의 수출 호조 및 전년 동월 수출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동월 대비 106.5% 증가한 251.0백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누계(1~5월)도 전년동기 대비 17.7% 증가한 1,167.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섬유원료 43.9백만 달러, 섬유사 69.0백만 달러, 섬유직물 119.9백만 달러 그리고 섬유제품은 18.3백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각 81.2%, 184.4%, 95.6%, 55.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과 니트의 경우도 각 38.3백만 달러, 19.6백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동월 대비 132.0%, 124.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폴리에스터 직물과 니트류의 수출실적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월 대비 각 31.8%, 17.7%가 감소해 지역 섬유업체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완전하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 추이(2019년 5월 대비 : 31.8% 감소)
: 2019년(56.1백만달러, 2.5% 증가)→ 2020년(16.5백만달러, 70.6% 감소) → 2021년(38.3백만달러, 132.0% 증가)
※ 니트 수출 추이(2019년 5월 대비 : 17.7% 감소)
: 2019년(23.8백만달러, 1.4% 증가)→ 2020년(8.7백만달러, 63.4% 감소) → 2021년(19.6백만달러, 124.6% 증가)
<월별 섬유 수출현황>
(단위 : 백만달러, %)
구분 | 2020 | 2021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 | 2 | 3 | 4 | 5 | |
대구경북 | 225 | 245 | 245 | 157 | 122 | 157 | 182 | 168 | 201 | 197 | 209 | 235 | 206 | 207 | 251 | 251 | 251 |
증감율 (전년동기대비) |
-15.1 | 11.9 | -0.4 | -41.9 | -54.8 | -35.9 | -31.3 | -30.0 | -12.2 | -23.6 | -12.9 | -8.6 | -8.4 | -15.5 | 2.4 | 59.9 | 106.5 |
전국 | 990 | 1,111 | 987 | 751 | 683 | 822 | 970 | 790 | 1,063 | 937 | 1,019 | 1,114 | 911 | 844 | 1,075 | 1,100 | 1,076 |
자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텍스토피아 통계자료(한국무역협회 자료가공)
주요국별 섬유 수출을 살펴보면 전년동월 대비 미국(124.4% 증가), 중국(38.7% 증가), 베트남(59.7% 증가), 터키(298.8% 증가) 등 주요 수출국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5월~6월의 체감경기 종합지수(BSI)는 백신 접종에 따른 코로나19의 일부 완화와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으로 오더가 증가하는 등 95.9로 높게 조사됐으나 7월~8월 전망은 코로나19 및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다소 하락한 89.2로 전망됐다.
대구·경북지역의 5월~6월 매출 관련 체감지수 실적은 계절적 성수기 도래, 섬유제품 수요 증가 및 경기 호전의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은 각각 89.7, 97.6으로 조사됐으나 7월~8월 전망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요인으로 소폭 하락한 89.6 및 90.4로 전망했다.
한편, 섬개연 자체조사에 따르면 원사업체는 6월 들어 오더 약세로 인한 제직 및 편직업체의 원단 재고 급증에 따라 원사 제조사별 원사 재고 역시 증가 추세이며, 유가 급등에 따른 원자재 인상분을 원사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직업체는 3월 이후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으로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섬유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가동률이 상승했으나 6월 들어 오더 감소 추세와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 전반적인 채산성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섬개연 관계자는 “지역 섬유업체는 5월까지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오더 증가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수출실적 호전세를 보였으나 6월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 및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인해 오더가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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