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캠퍼스 - ‘스마트패션소재기획 러닝팩토리’ 개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캠퍼스 - ‘스마트패션소재기획 러닝팩토리’ 개관

섬유소재 전 프로세스 구축, 창의·융합형 기술인재 양성 위한 미래형 실습실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캠퍼스(학장 박창호)는 지난 12월 2일, 본관 1층 대강당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이석행 이사장을 비롯 정·관계·섬유패션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비 융·복합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선진형 실습장인 ‘스마트패션소재기획 러닝팩토리’를 구축·개관했다.

 

스마트패션소재기획 러닝팩토리는 섬유소재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전 공정에 대한 실습이 가능하도록 생산 설비를 갖추고 IT와 패션소재의 융합교육과정으로 재편해 통합실습을 통한 융합형 기술 인재 양성을 추구한다.

 

대구·경북지역의 전통산업인 섬유패션산업 분야를 위한 러닝팩토리가 개관됨에 따라 다양한 프로젝트 중심의 교과를 수행, 4차 산업혁명과 차세대 스마트패션소재를 리딩할 수 있는 인력양성이 가능하게 됐다.

또, 차별적인 포트폴리오 제작, 섬유산업전문가의 맨 파워 구축, 스마트원단 시제작, 섬유분야 개인 창업을 유도할 수 있어 섬유패션산업이 재도약할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패션소재기획을 위해 도비직물설계소프트웨어(WAS), 자카드직물 설계 소프트웨어(네드그래픽스), 3차원 자동 직조장치, 전자식 샘플 도비직기, 전자식 샘플 자카드직기, 6색 컬러 3D프린트, 전기방사기 등을 구축, 다양한 산업용, 의류용 소재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패션소재 제조 실습공간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스피드팩토어를 위한 무인자동염색기, 컴퓨터컬러매칭시스템, 연속식 미니텐터 등 국내 최초로 패션소재개발을 위한 시제품 프로세스가 완비된 신개념 실습실을 선보였다.

 

한편, 2019년도 한국폴리텍대학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된 스마트패션소재과는 2년제 학위 과정과 2020학년도에는 대졸 미취업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하이테크과정 스마트패션소재기획 직종으로 학과가 개편되어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박창호 학장은 “러닝팩토리는 ‘기능’ 중심에서 ‘융·복합 프로젝트 과제’ 중심으로 새롭게 모여 한 팀 내에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수업방식이며, 학생 스스로가 제품설계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눈에 보고 실습할 수 있는 개방 실습형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에 차별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러닝팩토리가 지역청소년 진로·직업체험과 지역기업의 제품개발 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융·복합형 인재양성으로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쳐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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