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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독성 수용성 옷’ 개발한 (주)금화텍, 전문지 ‘허위’보도로 충격

뉴스 섹션/기획기사(섬유스트림 총괄)

by 텍스뉴스 Texnews 2010. 11. 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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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독성 수용성 옷’ 개발한 (주)금화텍, 전문지 ‘허위’보도로 충격

‘알러지성 우루시올’성분 유·무 전제, ‘천연 빙자한 화학염색’으로 단정 보도

 

 

세계최초로 ‘무독성 수용성 옻’을 개발해 주목받았던 (주)금화텍(대표 김정근)이 일부 섬유 전문기자의 편향적이고 추측성 바탕의 ‘섬유기업 죽이기’ 보도로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주)금화텍은 지난해 천연염색 기계화 개발에 이어 올 9월에는 세계최초로 ‘무독성 수용성 옻’을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옻 천연염색의 기능성과 마켓접목 가능을 현실화시킬 변수로 받아들여질 만큼 주목받았다.

옻 성분의 주요 구성물질인 ‘우루시올(urushiol)’은 항균성·방충성·방부성 등 여러 기능을 갖고 있지만 지금까지 알러지를 발생시키는 독성 우루시울 성분을 제거한 ‘무독성 옻’을 개발한 것은 (주)금화텍이 처음이다.

문제는 (주)금화텍이 개발한 ‘무독성 수용성 옻’으로 염색한 원단에서 ‘변형된 비알러지성 우루시올’의 유·무가 아닌 먹는 옻물 검사와 식품위생을 담당하는 국가공인 식품위생기관의 시험분석 결과인 ‘알러지 성분 우루시올’ 유·무를 전제로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알러지성 독성 우루시올이 없다’는 시험분석 결과를 ‘옻의 주요 성분인 우루시올이 없다’는 것으로 단정 짓는 한편 ‘변형된 비알러지성 우루시올’에 대해서는 전면 부정하기에 이르렀다.

또 우루시올의 갖는 항균성에 대해서도 ‘무독성 수용성 옻’에서 우루시올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만큼 옻 대신에 항균기능을 갖는 키토산 등 화학 첨가제를 통해 항균력을 높였을 것이란 추측형 기사를 보도함에 따라 기업 이미지 타격은 물론 기업 존립기반까지 뒤흔드는 결과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독성 화학염료와 오가닉 코튼염료를 사용한 원단에 옻 물염색을 한 원단(천연염색 의류 안감용으로 개발 추진 중, 외부 유출)을 예로 들면서 ‘무독성이지만 항균력이 없다’고 보도하는 등 언론에서 오히려 허위보도를 일삼았다.

금화텍이 항균력 시험분석을 위해 공인기관을 통해 의뢰한 결과 99.9%의 항균력을 인정받았지만 이 언론은 시험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천연염색개발 허위’라는 보도로 기업을 오도했다.

자체 제직설비 및 염색가공설비 등을 보유하면서 천연염색분야의 마켓 셰어 확보 및 옻 염색의 선진화에 앞장서왔던 (주)금화텍은 이 같은 언론의 기업 사냥 행태에 대해 본지를 통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그는 오랜기간 여성의류 중심의 소재개발과 천연염색 산업화 노력의 결과가 고작 ‘개발 허위’라는 결과 뿐이라며, 허탈해하고 있으며, 옻 염색을 포함한 천연염색사업을 포기할 것도 심각히 검토할 정도다.

이에 본지는 천연염색업계 및 섬유 관련업계에서 소신과 열정 있는 기업 및 CEO로 인식되고 있는 (주)금화텍의 김정근 대표를 만나 ‘무독성 수용성 옻 천연염색 개발 허위’ 보도 사실의 정황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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