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감물염색, 창의적인 디자이너 발굴 및 문화의 장 마련

청도 감물염색, 창의적인 디자이너 발굴 및 문화의 장 마련

‘감물염색 패션 콘테스트’서 느티나무공방 정경옥씨 대상 수상

 

 

 

 

 

                                                                                       ▶ 대상- 정경옥, 느티나무공방

 

 

▶ 금상/일반부

(손영이, 모감주공방)

 

 

 

 

 ▶ 금상/학생 (김채현, 제주대학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우정구)은 청도군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2010 감물염색 패션 콘테스트’ 사업을 추진했다.

‘MADE IN NATURE’란 주제로 어패럴 디자인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감물염색의 대중화 및 전문화를 위해 마련된 것.

감 염료를 활용한 다양한 염색기법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21세기 전통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창의력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청도자연이 주는 순수성과 전통문화의 깊이를 접목시켜 새로운 패션문화의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된 행사다.

자연염색 및 패션관련 업계, 자연염색 애호가, 일반인, 대학생 등 감물염색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응시자 중 1차 디자인스케치 심사, 2차 실물심사를 통해 대상1명(정경옥, 느티나무공방), 금상2명(손영이, 모감주공방/김채현, 제주대학교), 은상4명(임영숙, 토색당/정현자, 정현자색감/고상무, 제주대학교/김미경, 중앙직업전문학교), 동상10명(김윤영, 민들레/김혜주, 자연옷의 나라/윤문자, 지오마니/유창오, 염색가/임영순, 모감주공방/오은영, 중앙직업전문학교/ 이지현, 대구산업정보대학/ 현혜림, 제주대학교/황소희, 부산대학교), 입선 21명으로 총3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전통문화산업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진행된 콘테스트에서 학생부 최다 지원학과인 제주대학교 의류학과(지도교수:이혜선)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 입상작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 청도군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릴 ‘2010 청도반시축제’에서 16일, 입상작 시상식 및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위치한 ‘SLOW FASHION 쇼룸’ 및 ‘대구패션페어’ 행사에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