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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 기획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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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텍스뉴스 Texnews 2010. 8. 2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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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 기획 ④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 빛, 온도, 습도, 소리, 공기(향기)

 

 

 

 

 

④ 소리/향기

사람이 수면하는 동안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즉, 빛, 온도, 습도, 소리, 향기 등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 우리가 이러한 환경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인지하는 것은 잠이 든 후 보다는 잠이 들기 전이다.

특히 소리와 향기는 잠이 들었을 때보다 잠이 들기 전에 더 영향을 미친다.

소리는 크게 소음과 음악으로 나눠지는데 두 가지를 구분하자면 소음은 ‘원치 않는, 바람직하지 못한, 동의할 수 없는 소리’ 라 할 수 있다.

음에 대한 반응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같은 소리라도 반응이 달라질 수 있고 같은 소리에 대해서 어떤 사람에게는 소음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림참조:늘푸른공간]

 

이와 같이 구분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쾌감을 주고 신체의 장애를 일으키는 음을 소음이라 정의할 수 있다.

소음은 잠들기 전에 불쾌감을 주며,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소음을 들었을 때 우리의 인체는 혈압이 상승하며, 맥박과 호흡횟수가 증가하며, 전신 근육이 긴장되고 자율 신경계의 변화와 같은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신체 반응에 의해 잠에 빠져드는 것을 방해한다.

또한 이러한 지속적인 소음에 의해 수면의 깊이가 얕아져 깊은 잠을 자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소음은 잠든 후에도 우리의 수면을 방해하는데 특히, 지속적이고 작은 소음보다 갑작스럽고 큰 소음은 수면 중 깜짝 놀라 깨게 만들기도 하고 갑작스럽고 큰 소음으로 인해 깨어났다가 다시 잠들지 못하는 재 입면 곤란을 겪게 만들기도 한다.

소음이 우리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물론 시계의 초침이 움직이는 째깍째각.. 작은 소리에도 잠 못 이루는 사람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TV를 켜놓은 상태에서 깨지 않고 잠들었던 경험, 지속적이고 일률적인 소리에 오히려 안적감을 느끼고 더 잘 자게 되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이처럼 완전한 무음 상태에서 정신적인 긴장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귀에 거슬리거나 심리적으로 불쾌감을 주는 소리가 아니라면 오히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수면을 취할 때 실내 소음은 30dB 이하가 적당하며, 갑작스러운 소음으로 인해 수면 중에 깨어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침실에는 이러한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카펫이나 커튼을 사용하여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흡수하여 주는 것이 좋으며, 두껍고 조직이 촘촘하면서 바닥이나 벽면 전체를 감싸는 카펫이나 커튼이 소음 차단, 흡음 효과가 더 뛰어나다.

소리가 소음으로 구분되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나에게 맞는,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소리를 찾아서 (명상음악이나 클래식, 자연의 소리 등) 듣는 것도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향기도 잠이 든 후보다 잠이 들기 전에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요소 중 하나이다.

잠이 들기 전 맡는 좋은 향기는 심신을 안정되게 하기도, 기분을 상쾌하게도 해주며,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면을 취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불쾌한 냄새는 후각을 자극하여 예민하게 만들고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수면을 방해하게 된다.

지나가는 사람의 향수 냄새를 맡으면 어떤 사람은 불쾌한 느낌을 받고 어떤 사람은 기분 좋은 느낌을 받는 것처럼 향기 또한 소리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기호에 의해 영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불쾌한 향과 좋은 향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사이프러스, 마조람, 캐모마일, 샌달우드, 라벤더 등의 향기는 심리적으로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진정효과, 이완작용, 긴장감 해소, 감정 조절에 도움을 주어 수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향기 외에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향 중 자신이 선호하는 향을 사용하면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료제공 :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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