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에 도전하는 최복호 패션
▷ 1994년도 지구의날 환경 패션퍼포먼스 장면.
나는 환경운동을 통해 자연주의자가 되어 가고 있다.
10년의 세월을 통해 환경의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패션퍼포먼스로 환경을 고발해 왔다.
지금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국민 건강 옷을 디자인하고 있다.
이번 론칭하는 옷은 자연과 함께하는 fun적 상품이다.
우리 초목색소로 염색한 옷과 친환경 패브릭과 그림을 넣어 메시지가 담긴 디자인이다.
자연 염색가들이 재현한 색소로 우리 염색을 통해 에코테라피에 근접 하려 한다.
1차 개발 상품인 숨 쉬는 점퍼.
숨 쉬는 티셔츠는 바람과 땀의 조절 효력을 갖게 한다.
지나 친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또 트렌드를 버리지 않았다.
우리 식물 ,우리염색에 포커스를 두고 작업했다.
그리고 서양 부자들의 유희 옷으로 사용되는 오가닉 옷도 포함된다.
컨셉은 영혼을 치유하는 옷이다.
스포티로 풀어 타깃은 없다.
자유스럽고 맑고 웰빙한 작품이다.
다양한 자연색소의 컬러 톤을 바탕으로 천연 섬유 및 리사이클 소재로 활용,
환경 친화적이고 자연 보존을 생각하는 의식 있는 방향에서 제작된 옷들로서
원료부터 제작 과정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패션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품격을 보여 줄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이 실험은 계속되며 3월쯤 청도 최복호문화연구소에서 쇼케이스로 출발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고객과의 만남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
많은 이들이 나의 실험을 지켜 볼 것이다.
또 다양한 평가들이 춤을 추게 될 것이다.
나와 함께 하며 우리 색소를 추출하여 우리 염색으로 곱게 물들여 주는 산업형 전사들이 곳곳에 있기에 나는 감히 용기를 내어 실험 작업에 임한다.
그리고 원사에 감물을 입혀 짠 소재도 청도의 자랑 꺼리가 될 것이다.
또 리사이클 소재로 아트적 꼴라쥬 작업은 나의 역사이다.
각종 스포츠 의류와 이너웨어도 에코로 풀어본다.
친환경 운동가들이 만든 상품도 합류 하게 된다.
방부제 없는 손발 팩.
자연 섬유로 만든 피부 세안 타올.
청정지역 호주에서 온 천연 혼합물질 "비타민 E" 화장품도 함께 한다.
또 곽말희 화가의 "흙의 유희"도 그런 맥락의 전시이다.
우리가 이 시대에 필요한 작업에서 나 혼자 영웅이 되는 시대는 없다.
나와 뜻을 같이 하는 자연주의 동지들과 꼴레보레이션을 통하여 작업에 임하고 있다.
그들을 소개하고 자랑하는 날이 곧 성공의 날이 될 것이다.
나의 자연주의적 메시지가 어떤 집단의 평가 보다 나의 패션 환경 운동을 사랑하는
고객의 평가를 두렵게 생각한다.
<디자이너 최복호의 패션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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