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빔-프린스 스판소재(특허) 샘플의류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활용한 오버코트(안감 소재)
大韓民國 纖維産業의 희망 - 産地 기획·생산 컨버터
‘오리의 발’역할 수행, 섬유산업 內 역할 평가는 ‘빙산의 일각’
<편집자 주>
대구·경북화섬직물산지에 위치한 생산 컨버터들.
이들은 ‘개미군단’을 이루며, 산지 생산라인을 멈추지않게하는 원동력이다.
화섬직물산지와 대한민국섬유소재의 업-그레이드, 창조적 아이템 개발은 굴지의 중·대형기업들만의 전유물(?)정도로 인지됐던 과거와는 달리 오늘의 섬유산업을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마켓영역을 확장시키는 일등공신은 바로 이들 생산 컨버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지의 심장을 멈추지 않게하는 생산 컨버터는 그 규모와 역할 등에 따라 동맥 역할도 정맥 역할도 모세혈관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상사시절의 붕괴된 마켓 대응은 고스란히 이들의 몫이되고 있으며, 단순 오더베이스 생산·대응이 아닌 자체기획·생산 컨버터들의 역할은 실로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생명연장의 에너지원 역할을 하고도 남는다.
수면아래에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오리의 발’.
하지만 이들 기업들의 섬유산업 내 수행 역할론에 있어서 만큼은 ‘빙산의 일각’으로 밖에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대한민국 섬유산업, 화섬직물산지의 경쟁력을 일궈나가고 있는 숨은 장기를 가진 산지 생산 컨버터들을 찾아가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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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 G.U Textile(지유텍스타일)
친환경·Eco섬유 등 차별화기능성 소재 + 자체기획·생산시스템 대응
Memory섬유, 기능성 스판섬유, 친환경섬유에 자체 고유 브랜드 부여
원사·생산·공급 직접 컨트롤, 국산·수입산 특화소재 채택으로 승부수
▶지유텍스타일의 주력 특화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기능성냉감 소재와 메모리 빔프린트 스판 소재(특허) 및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활용한 샘플의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추동기 대표.
▶ 지유텍스타일의 사무실 전경.
롤 또는 행거형태로 자체 기획·생산된 샘플원단들이 즐비하다. 추동기 대표는 어느 아이템 할 것 없이 모두 나의 분신들로, 생명을 지닌 생물들이라고...
지유텍스타일(G.U Textile) -
지유텍스타일(대표 추동기)은 대구·경북 화섬직물산지에서 그렇게 크게 밖으로 드러나거나 알려져있지 않은 기업이다.
하지만 이 회사와 추동기 대표는 섬유 생산관리 및 개발분야에서만 19년의 노하우와 경력을 담보로 조용히 그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으며, ‘바이어가 인정하는 소재기획·생산 전문 컨버터’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G.U Textile’을 설립한 이래 ‘차별화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으로서 차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지역 산지 ‘기획·생산 컨버터’로 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다.
지유텍스타일은 국내 및 지역 섬유소재기업들의 마켓 대응 소재개발 흐름이 지극히 이태리·일본 등 모방 바탕의 소재개발 한계봉착과 특화소재개발 보다는 마켓·영업에 승부두고 있는 등 이들 포지셔닝에서의 메리트 상실을 이유로 일찌감치 ‘기능성 섬유’에 전력투구해왔다.
‘흡한·속건’바탕의 단순기능성에서 벗어나 ‘친환경 Eco섬유’에 포커싱두고 있다.
냉감·발열소재, PP(폴리프로필렌소재), 옥수수섬유, 종이섬유를 비롯 레이온 공정법이 아닌 한지섬유 생산공법을 통해 생산된 대나무섬유 등 국내 마켓에서 친환경 섬유가 집중조명되기 이전 부터 차별화 전략아이템 개발·제시에 전력했다.
이들 친환경 개발 소재의 타깃은 당연히 국내 유명 브랜드였다.
브랜드 공략을 위해 직접 브랜드 매장에서 전개되고 있는 기능성 소재 채택 제품을 구매하는가 하면 기능성을 분석해 자체 개발소재 및 이를 활용한 완제품 의류와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개발 당시만 해도 앞서간다는 느낌도 없지않았지만 현재 이들 아이템을 찾는 브랜드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폴리프로필렌(PP)’에 스판을 접목해 3% 이내의 안정된 수축율을 확보해놓고 있으며, ‘PP섬유를 활용한 고기능성 직물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획득해놓고 있다.
또 우븐직물의 경사 빔에 전사프린트를 이용한 스판직물의 경우도 마찬가지.
우븐 아이템을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는 G.U textile은 니트 아이템의 소재개발에서도 상당부분 노하우를 축적시켜놓고 있는 상황이다.
냉감원사를 활용해 기존 매쉬 니트에서 느낄수 없는 기능성(냉감) 소재를 개발해 이미 국내 15개 브랜드에 공급해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
지유텍스타일이 자체기획·생산하고 있는 원사의 경우 PP원사를 비롯 몇 몇 소재 이외엔 대부분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수입원사가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유는 차별화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격경쟁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퀄리티를 극대화시킨 특화소재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PP소재를 비롯 발열·냉감, 대나무, 고신축 소재 등 자체 기획·생산된 소재의 제품화 및 마켓셰어 확대와 마켓의 체계적인 관리·대응을 위해 기능성 소재별 상표등록과 이에 따른 자체 테그 발행을 부여할 수 있게 준비해놓고 있다.
발열원사로 개발한 ‘DRY WARM’, 냉감원사로 개발한 ‘SUNCOOL’, 대나무원사로 개발한 ‘Bamboo Plus’, 폴리프로필렌 원사로 개발한 ‘MAGIC DRY’, 나일론 고신축 원사로 개발한 ‘EXPAN’ 등 특화개발된 소재에 대해서는 그에 따른 상표를 부여시키고 있다.
지유텍스타일은 이같은 친환경·Eco 섬유소재와 함께 600여가지의 메모리(Memory) 아이템도 집중 전개하고 있다.
독창성을 기반으로 기획·생산된 아이템들은 시리즈물로 마켓대응하고 있으며, 자체 특허획득한 ‘빔 전사프린트를 활용한 스판직물’에 적잖은 기대를 모우고 있다.
추동기 대표는 “OEM 위탁 컨버터가 아닌 자체 기획·생산 컨버터를 지향하고 있으며, 주력 아이템 범위내에서 불가능은 없으며, 단지 시간만 걸릴 뿐”이라며, “바이어에 어필할 수 있고 바이어가 스스로 찾을 수 있는 아이템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자체 생산라인을 갖추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산설비 미보유에 따른 납기문제와 가격문제를 떠올릴수도 있겠지만 지유텍스타일은 추 대표는 “오랜 경험과 전략 협력관계에 있는 생산기업 아웃소싱 및 자체 기획·생산에 따른 차별화 아이템 제시로 전혀 문제될것 없다”고 밝히고 있다.
“원자재 구매에서 기획·생산 관리 및 거래처 공급에 이르기 까지 제품 하자 발생시 대응·체크가 원활하다”면서 기존 반제품(빔,생지, 염색제품)을 구매해 공급하는 컨버터와는 궤를 달리함을 강조했다.
지유텍스타일은 바이어 관리에 있어 철칙으로 두는 게 있다.
우선 주력 아이템 범위 내에서 소재개발에 불가능이 없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강하게 어필하며,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한다는 것.
이와 함께 G.U의 진실성(신뢰성)과 자체 기획·생산의 차별화 기술력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
“우븐 교직·기능성 소재와 니트 자카드 아이템에서 만큼은 불가능은 없다”.
이 같은 자신감의 바탕에는 우븐소재의 경우 10여개의 협력기업과의 긴밀한 연계에 있으며, 대구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취약한 니트 자카드 아이템의 경우 익산의 니트센터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협력·대응에서 출발한다.
“물량보다는 부가가치 기준의 다품종 대량을 희망하고 있지만 기획·개발아이템의 경우 10야드도 대응가능하며, 기획·생산 단계에서 비록 다품종소량이라 할지라도 메인 생산에서 소품종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하는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는 추동기 대표.
그는 “G.U 텍스타일이 아이템 기획과 차별화 소재개발을 잘하는 기업으로 인식돼 바이어가 찾아오는 산지 기획·생산 컨버터로 자리잡는 게 목표”라고 말을 맺었다.
(문의: 053-526-2378)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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