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 & Desing Week 2009’ 성황리 폐막
‘Eco입은 친환경 디자인·반짝 아이디어 적잖아
<편집자 주>
‘컬러&디자인 위크 2009’가 지난 9월 10일 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됐다.
지난 2007년에 이어 두번 째 개최된 ‘2009 컬러 & 디자인 위크’는 ‘디자인, Eco를 입다’를 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 40여 명이 참가했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주최하고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시각디자이너협회, 엑스코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80개사 200여 부스로 꾸며진 가운데 주제관, 도시관, 산업관, 생활관 등 특화관으로 구성해 마련됐다.
‘다시보기(Re View)’, ‘멀리보기(Trend View)’, ‘다시쓰기(Re Form)’ 등 3가지를 테마로 친환경·녹색성장을 축으로 하는 에코 디자인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했다.
특히 이번 ‘주제관’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재 재활용을 통한 지구환경 및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을뿐아니라 실용작품 접목도 적잖았다.
주제관에서 선보인 주요 작품들을 살펴봤다.
▶ ‘리백’으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겸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리백은 내구성이 강한 소재와 다양한 칼라를 통해 사용자에게 개성을 부가시키고 동시에 즐거운 친환경 생활을 소개한다. 두에미오(장효선, 김정아, 최영주) duemio@yahoo.co.kr
▶ 나무를 보면 누구나 자연을 생각한다. 하지만 두루마리 휴지 자체만을 보았을 때 자연을 생각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따라서 휴지를 사용함에 있어 자연을 생각지 못하고 소비가 많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두루마리 휴지 사용에 있어 자연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무를 보면 자연을 회상하듯이 두루마리 스킨을 통해 자연에서 출발했다는 기억을 도모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안한다. 자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우리가 사용하는 휴지를 단순한 휴지가 아닌 자연을 사용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다. 윤 진 영 yoonjimmy@nate.com
▶ ‘다시 나무’는 헌 책을 재활용해서 만든 받침대입니다. 우리는 종이의 사용에 익숙해져 종이를 쉽게 사용하는 만큼이나 쉽게 버리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인 ‘다시 나무’는 원래 나무였던 종이가 다시 나무의 모습으로 재탄생한 것을 의미합니다. 둥글게 만 헌책의 단면은 말린 모양 그대로 나무의 나이테가 되었고 이것으로 일상용품을 만들었습니다. ‘다시 나무’를 보면서 사람들이 다시 한번 자연에 대해 생각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황태원, 정유정 taewon313@naver.com
▶ 전구 대신 전구초를 사용하면 전기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유와 느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박 인 형 contact@basically.co.kr
▶ 지구를 살리는 나의 작은 발걸음. 공장에서 양말을 생산하면서 남겨지고 버려지는 자투리 실들의 끝을 서로 이어서 새로운 양말을 만듭니다. 이 양말들은 의도된 디자인이 아니라 우연에 읳 새롭게 탄생되는 디자인이며 양말을 만들때 버려졌던 색실들이 규칙없이 모여 랜덤으로 만나면서 짜여지기 때문에 모든 양말의 디자인이 다르고 패턴 또한 일정하지 않습니다. 쓸모업싱 버려진 소수들은 새로운 생명력을 가짐과 동시에, 똑같은 것들의 조합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게 하는 또 다른 개성의 양말이 탄생합니다
오프닝 스튜디오 openningstudio@gmail.com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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