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전문단지’ 기공식 개최 - 세계 5대 실크명산지 육성 기반 마련

‘진주실크전문단지’ 기공식 개최 - 세계 5대 실크명산지 육성 기반 마련

2009년 준공 목표 - 한국실크연구원 이전·확충 및 실크혁신센터 등 건립

 

진주시는 지난 2일, 오후 3시, 문산읍 삼곡리 일원의 바이오21센터 앞 실크전문단지 조성부지 내에서 300여명의 시민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크전문단지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실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5대 실크명산지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크전문단지조성사업.

진주시는 정촌․사봉 산업단지와, 바이오․실크 전문단지로 이어지는 4각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 바이오전문단지 준공에 이어 실크전문단지 조성공사를 본격 추진하게 됨에 따라 진주 지역내 우수기업 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9년 준공을 목표로하는 진주실크전문단지는 총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 13만여㎡의 부지에 조성된다.

특히 단지에는 유망 실크업체 유치 및 시제품․신소재 개발 지원을 담당할 한국실크연구원의 이전 확충을 비롯 실크역사관․상설패션쇼장․전시판매장․신소재개발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실크혁신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실크전문단지는 사봉 임대산업단지와 정촌 산업단지, 바이오단지를 연결하는 4각 산업벨트의 축으로 조성되며,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세계 실크산업의 허브도시로서 21세기 남해안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남부권의 중심도시,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만들어나간다는 게 진주시의 청사진이다.

<김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