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첨단의 하모니의 세계를 열어가는 - 빗살무늬(Bitsalmoony)
DTP와 기능성가공의 접목을 통한 패션신소재 연구·개발에 전력투구
패션쇼 제품, 넥타이, 손수건, 스포츠타올 등 패션상품 전문기업 입지구축
패션산업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DTP(Digital Textile Printing)가 집중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패션, 인테리어 등 그 영역의 확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패션디자이너의 패션의상에서부터 패션가방 및 소품, 인테리어, 스포츠타올, 벽지, 문화상품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곳곳에서 DTP시스템을 활용한 상품군이 다양한 루트로 확대·접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DTP 상품의 생활 전반에 걸친 진출은 점차 그 가속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만의 제품’ 소유 및 차별화 상품 구매 욕구로 소위 ‘명품’마저 명품마켓에서 더 이상 차별화 명분과 수단으로써의 활용가치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DTP는 이러한 ‘ONLY 마켓’의 빈틈을 가장 느리면서 광범위한 영역 접목으로 잠식해가고 있는 것이다.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 초에 이르기 까지 디지털텍스타일프린팅(DTP)산업은 한마디로 현실의 한계상황을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로 부각되기도 했었다.
적어도 DTP 산업에서 만큼은 그랬다.
기존 대량생산체제 인프라의 샘플생산·대응 개념에서 제시되고, 집중 조명받기 까지 적잖은 시련과 고통, 시행착오를 동반할 수밖에 없었다.
DTP가 지닌 고유영역의 접근과 이해가 아닌 전통의 틀에 디지털을 강제로 꿰맞추려 했던 과오로 인해 사실상 DTP의 한국 상륙과 발전을 오히려 발목 잡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오랜 시행착오와 혼란스런 터널을 지나 지금은 국내 몇 안되는 DTP 전문 기업들이 이들 영역의 국내 마켓 정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DTP만의 장점과 특징을 전통문양과의 접목을 시도하는 한편, 틈새 패션상품으로 마켓을 공략하고 있는 ‘빗살무늬’.
DTP산업의 국내상륙과 동시에 시스템 공급업체와 채택 기업(마켓) 간의 혼란스런 모습이 전개됐을 때부터 일정부분 안정화의 목전에 이르렀다고 판단되는 현재에 이르기 까지 ‘빗살무늬’는 꿋꿋이 DTP의 영역 구축 및 정착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본지는 DTP 고유영역 확장과 함께 DTP전문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전개해나가고 있는 ‘빗살무늬’를 지상 소개하고, 이 기업이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패션상품을 살펴봄으로써 DTP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고부가화의 틈새영역 개척의 비전을 찾고자 한다.
빗살무늬(Bitsalmoony, www.bitsal.com, 대표 정순식)는 섬유, 패션상품 기획 전문회사다.
‘전통과 미래가 호흡하는 디자인 기업’라 할 수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담아내고 있는 우리의 고유 전통문양과 유물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고부가가치의 감성이 살아있는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다품종소량, 고감도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자체 디지털 날염기(DTP)를 보유하고 패션쇼를 위한 제품기획과 회화, 사진 등 작가들의 작품을 상품화하여 넥타이, 손수건, 스포츠타올 등 패션소품을 기획·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키토산 등 천연원료를 응용한 기능성 원단을 침장, 어패럴 분야 등에 폭넓게 적용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빗살무늬는 이제 전통과 감성을 갖춘 문화상품으로 일본, 유럽 등 해외에 진출하는 한편, 우리의 얼과 문화의 우수성을 섬유제품을 통하여 알리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빗살무늬는 예술작품을 응용한 아트상품(Art product using artwork), 전통 문양 등을 활용한 문화상품(Cultural product using the traditional patterns),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상품(Planned products reflecting the trend), 디지털프린팅을 활용한 생활소품(Everyday items using digital printing)을 주력 분야로 DTP전문 기업으로의 확고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넥타이, 스카프, 스포츠 타올(극세사 : Microfiber), 가방, 명함지갑, 티셔츠, 디지털 프린팅 원단 제작, S/O 제품 디자인 및 생산, 기능성 원단(키토산) 등으로의 아이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켜나가고 있으며, DTP와 차별화 기능성가공을 접목한 제3의 패션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기능성 키토산 원단’이다.
키토산으로 날염된 무늬원단은 빗살무늬의 특허기술이다.
이 소재는 인간의self care 능력을 한 단계 업 그레이드 시킴은 물론 천연 보습물질인 히알우론산과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피부 보습제 역할도 한다.
피부에 일체 자극성이 없어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다.
특히 높은 발색성을 응용, 다양한 제품의 디자인을 가미한 자카드 문양 및 다양한 디자인을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DTP에 프러스 알파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천연물인 키토산을 응용한 제품이어서 화학제품보다 인체 친화적이며, 아토피성 피부염에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빗살무늬는 전통이 깃든 디자인 개발에 멈추지 않고 DTP에 각종 기능성 가능을 접목한 웰빙 상품으로 마켓 고유 영역의 확대 꾀하고 있다.
이러한 빗살무늬의 차별화 대응 노력은 지난 2003년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입상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상품, 디자인 공모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으로 그 빛을 발했다.
특히 ‘전통문양 디자인개발’,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프린팅가공에 의한 멀티톤 무늬포)’, ‘지역산업 공통기술개발(천연물 가공에 의한 고발색성 섬유)’,‘ 섬유스트림간 협력기술개발(감성형 셀프케어 침장류 개발)’ 사업 등 다양한 연구·개발 추진 노력을 통해 차별화 노하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축적시켜나가고 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넥타이, 스카프 생산(카오스아트), 제1회 대구 국제 섬유 박람회 참가, 하계 서울 패션위크 참가, PIS 전시회 참가(서울) 등을 기점으로 빗살무늬는 매년 각종 비즈니스 상담·전시회 출품 및 문화상품개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대내·외적인 적극 대응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지금은 DTP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패션디자이너와 문화상품 개발에 목말라하는 이들로 부터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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