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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섬유기업 활성화 대책 - 구심체 구성 우선돼야

뉴스 섹션/섬유기계산업(산업용섬유)

by 텍스뉴스 Texnews 2007. 8. 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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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섬유기업 활성화 대책 - 구심체 구성 우선돼야

   주먹구구, 원론적 대응 지양 - 유관기업 협업,집적화 유도 선결



산업용섬유산업 활성화 대책 및 발전방안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당장 자금이 투입돼야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산업용섬유 관련 기업간 협업화 및 집적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대응 안을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프라구축 및 투자에 따른 재원마련이 산업용섬유 분야에선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지만 우선 가능한 선에서의 대응이라도 서둘러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섬유업계차원에서의 법적 근거를 마련키 위한 준비 위원회라도 만들어 나가야한다는 지적이다.

정부 관계 부처에선 벌써부터 산업용섬유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장치의 중요성 언급과 법안 마련을 언급했던 바이지만, 아직까지 그 어떠한 대응논리와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섬유관련 대표 단체 및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앞장서서 산업용섬유 활성화 법제화 방안에 대한 단계적 대응이 이뤄져야한다는 것이다

또 국내 산업용섬유기업들 가운데 상당수의 기업들이 임직 및 하청생산에 수준에서 머물러 있음을 감안해 유관 기업들 간 협업화와 집적화가 가능한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완제품 생산 대응 시스템에 근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반 벤치마킹 모델을 구체화시켜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산업용섬유 관련 관계자는 “산업용 섬유산업과 관련 개별 기업이 수행하고 있는 산업용섬유분야와 여타 산업분야와의 연관성 및 접목성을 확대시키는 한편 이에 따른 파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는 “중소 산업용 섬유기업들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네트웍화 및 정보의 공유에 있다”고 지적하고 “소재분야, 정보, 생산,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이 하루빨리 구성돼 원-스톱으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인력 툴을 짜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소재에서 완제품생산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공정을 커버하기란 쉽지 않은 만큼, 개미군단의 역량 결집과 이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만이 유일한 희망이 아니겠냐”고 전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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