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헬드 - 국내·외 기업들 출혈경쟁
사출·필름타입 등 후발기업 시장 교란시켜
품질 저급성·사후 대처능력 미흡- 업계 피해우려
세계 최초로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헬드(종광)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네젠텍(주)(대표 허점수)이 국내 섬유제직기업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초기 개발·전개 당시만 해도 기존 스틸 종광에 대한 고정관념 및 스틸 종광 공급 메이커들의 저평가 마케팅 등으로 시장전개 정상화에 적잖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하지만 현재는 직판 및 대리점 망을 통해 400여 제직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안정된 마켓 셰어를 확보한 상태이며, 국내시장의 호응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급 또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또한 제직 아이템 및 제직기의 사양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헬드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엔 자카드용 및 고밀도제직용 헬드를 개발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네젠텍의 플라스틱 헬드 마켓의 안정적인 진입과 업계 호응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추격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출방식을 취하고 있는 네젠텍과의 동일한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보급하고 있는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는가 하면, 필름타입의 제품을 개발 또는 공급하는 국내·외기업들 까지 나타나고 있다.
일본, 중국기업들은 물론 국내 유사 기업들이 플라스틱 헬드에 뛰어든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 대상의 품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후발주자 가운데는 네젠텍 종광과의 동일한 제품생산 방식을 채택해 생산·공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품질문제로 한계에 봉착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제품을 채택한 기업들 또한 연이은 클레임 발생으로 문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젠텍(주)의 허점수 대표는 “네젠텍의 하이퍼-헬드는 그동안 적잖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수요업계 중심의 지속적인 개선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이제야 정상궤도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후발주자들의 대응 모습을 파악하고 있지만, 동종분야 경쟁자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력 향상노력과 신제품 개발 대응으로 세계최초 플라스틱 헬드 리더 메이커의 모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플라스틱 헬드는 네젠텍(주)가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 획득한 주력 아이템이다.
모노사, 필라멘트 등 저 데니어 경사의 경우 기존 스틸종광 대비 2배 이상 수명이 길며, 모우 현상을 현격히 줄어 주는 등 내마모성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 스틸종광 대비 25~30%의 경량 및 구동하중 감소로 5% 이상 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부품의 마모율 감소로 직기의 수명연장 및 소모품비 50% 절감, R.P.M 상승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대구 - 김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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